지난 금요일 역시 늦게잤겠지. 

토욜의 자유를 만끽해야하고 일요일 그리고 월요일까지 빨간날이니 진짜...더할나위없이 자유로운 아침이었다.


늦게잤고 잠이 모자른 상태의 토요일 아침, 엄마가 옥상에 루꼴라가 많이 폈다. 라는 말씀에 잠이 확 깼다지.

저번에 심은 루꼴라가 많이 자랐다고.

응? 루꼴라? 엄마 그때 심은거 상추씨앗 아니었어?


씨앗을 살때 한가지 씨앗만 사기도 하고 여러가지 씨앗을 사기도 하는데

그때 상추씨앗도 있는 여러가지 씨앗을 뿌렸다고 하셨다.

그런데 여러가지가.....그냥 다 루꼴라였던것 ㅋㅋㅋㅋㅋ 그리고 그게 벌써 흙위로 올라온거지.

상추씨앗을 뿌린게 그 전 주말이었을까 아니면 어린이날이나 노동절이었을까.

여하튼 내가 쉬는날이었으니 엄마가 씨앗뿌리는것을 지켜보았을 것이다. 그때 그 씨앗이...루꼴라였다니...하하하하하하하


내가 좋아하는 루꼴라...루꼴라!!.

집 어딘가에 작년에 뿌리고 (작물재배는 실패함) 남은 씨앗을 찾아서 5월에는 심어야지 했었는데

세상에 아직 시도하지 않았는데 내 앞에 루꼴라라는 실물로 나타나다니! 완전 좋다!!


그래서 루꼴라를 따서!! 씻어서! 씹어먹었다!!


여러가지 상추랑 해서 샐러드로 해먹어야하는데 그건 아직 못해먹었고

샌드위치도 만들어먹어야 하는데 햄을 사야한다.



루꼴라가 자란 토요일이 신나서 화요일에 일기쓰러 알라딘에 들어왔다가

아..내가 무슨일기 쓰려고 했더라.....까먹어서 못쓰고 ㅋㅋㅋ

오늘 생각나서 들어왔다.....하아.


난 총명하고 똑똑하고 싶다. 지혜롭고 싶고


총명하고 똑똑하고 지혜로우려면 인내심도 있어야 하는데

나는...인내심이 부족하다.....


막내야...진짜 잘하자.....


갑자기 우울해지네.  오늘도 한바탕 화를 내고....일하는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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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6-05-27 1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루꼴라 사진은 왜 없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