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OOOXO (6)

OOXOXOO (5)

XOXXOXO (3)

OOOXO△O (5, 1)

OXOOX△ (3, 2)

OOXOXXO (4)

OXXXXXO (2)

XOXOXOX (3)

XOXXXOX (2)

OXOX


9월이고. 오늘은 5일이다.  어제는 4일이었고.


어제는 지인의 집에 잠시 들렀어야 했는데 다른 가족이 아직 귀가하지 않아 

강아지 산책을 시킬 사람도 없고, 강아지 혼자 두기도 그렇고....하여

지인의 집에 함께 가기로 했다


강아지랑 함께 가면...30분 거리도 1.5배 이상 걸리기 때문에 조금 일찍 나섰는데

오! 예전동네 살때 산책하면서 만났던!! 흰둥이!! 우리 강아지 친구 말티즈 흰둥이를 몇년만에 만난거다!!

강아지만 봤으면 못알아봤겠지만 보호자와 함께 있어서

흰둥아!!!!!!!!!!!!! 하고 불렀고 흰둥이 견주님은 어떻게 알아봤냐며, 본인은 못알아봤다고! 

엄청 반가워하셨다. 나는 진짜...진짜 반가웠다. 흰둥이는 벌써 13살이라고.. 아.세월.

울 강아지도 벌써 8살이 넘었고. 

흰둥이는 최근에 신장이 안좋다고 하여 병원에 다닌다고 했다. 진짜 세월이 야속하다. 


그렇게 몇년만에 만난 우리들은 20-30분 정도 함께 평화로운 산책을 하고 헤어졌다.

흰둥이 견주님은 평소 일때문에 밤 10시 이후에 산책을 나오는데 어제는 쉬는 날이었다고. 

평일 10시 이후나 목욜쯤 좀더 이른시간에 종종 함께 산책하면 좋겠다. 

흰둥이는 강아지들만 보면 짖는데...진짜 우리 강아지를 기억하는건지 안짖어서 견주들끼리 엄청 신기해했다. 


출근과 퇴근으로는 하루 3천보를 채우기 힘들고. (심지어 이천보도 못채우는데 출근길에는 한두정거장 걸어서 그나마도 3천보...가까이 되는거다) 

지인의 집은 대충 1.5키로 정도 되는거 같은데

강아지 산책까지 해서 겨우 만보를 채웠달까. 


만보걷기 쉽지 않구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