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피티도 받고...운동에 돈을 꽤 들였었구나.
최근에 돈을 많이 쓰는 곳은
병원비... 나이가 들면서 어쩔 수 없는 것인가...특히 치과....하아.
치료를 한달 이상 미뤘으니 9월에는 진짜 해야하고 큰 지출이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취미피아노레슨. 한달에 2~4회 정도 레슨 받는거라 지출이 엄청 큰건 아니지만
연습은 거의 안하고 레슨 전후로만 연습을 해서...참 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시간동안 아무생각안하고 악보를 보고 피아노 소리를 듣는시간이 꽤 귀하다.
그래서 첼로에 이어 피아노까지. 몇년동안 꾸준히 해왔던터라 그만두기 쉽지 않았는데.
이제 잠시 쉬려 한다. 일단 연말까지 쉬어보자 라는 생각인데.
올해가 가기전 다시 시작할지 내년에도 시작하지 않을지. 아무것도 모르겠다.
피아노치는 시간이 이제 자유시간이 되었다는 것만 일단 좋다.
자유시간에 피아노를 다시 치게 되는게 좋은 시간이..분명 오겠지.
그리고..두둥. 디저트.
케익과 각종 구움과자들. 커피...하아.
진짜 좀 심각하게 절제 없이 쓰는 편이다.
나도 먹고 나눠먹어야 하고 그리고 이런 디저트류는...보통 가격들이 비싸고.
단골 디저트가게, 카페들이 있고
가게마다 맛있는 메뉴가 있고
각각 주로 가는 날들이 있고...아....나 정말 괜찮은가.
케익은 주로 한조각에 8천원~9천원
마들렌 휘낭시에 쿠키는 3천원~4천원
음료...4천원~8천원
주로 한주에 2~4회씩 가니까...하아...지금 쓰면서 생각하니..진짜 미친 삶을 살고 있구나.
최근에는 마들렌에 빠져서...진짜 못가는날 뺴고 맨날 가서 마들렌 2~5개씩 샀다...
아침에도 한개 먹었다.............
그래...9월....디저트값도 리미트를 정해두자...방금결심했다.
혹시나 해서 8월 한달거 계산해봤는데....반성하자......8월에는 카페이용은 많이 하지 않아 음료는 거의 안먹고 디저트류 포장을 주로 했었다......친구랑 약속을 해서 간것도 아니고...하아...20만원 가까이...ㅋㅋㅋ 쿠팡에서 간식 주문해먹은거 포함하면 어마어마하겠구나...
7월은 무서우니 계산을 못하겠다...
9월에는...10만원이 리미트다....정신줄을 잡아보자....
9월, 나의 주제는 절제다.
게으름도 좀 절제하고. 지출도 절제하고(소비패턴과 금액), 운동은 어차피 과하게 못(안)하니까.
먹는것도 절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