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기 시작한지 며칠이 지났을때,
무릎이 아프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 무릎이 아프지 않으니 뛸 수 있는 것.
지인이 그랬다, 본인은 무릎 때문에 뛰지 못한다고.
그러고보니 나도 무릎이 아픈적이 있다.
아마도 급하게 살이 쪘을때 무릎이 아팠던거 같다.
요즘에 뛸때 생각한다. 아 나 무릎이 아프지 않구나. 아프지 않아서 뛸 수가 있구나.
어제는 그제의 운동을 기록하며 그런생각을 했더랬다.
이런저런 이유로 뛰지 못할 때도 있으니 그냥 되는날은 되도록 뛰어볼까.
생각만 했다ㅋㅋㅋ
어제는 퇴근길에 디저트를 먹었고, 강아지 산책을 시켰고 연두부와 계란을 먹고 그리고 혼자 나가서 좀 걸었다.
매일 뛰는 건..역시 근육에게 부담이 되나. 아니 괜찮나
몰라.......
그리고 오늘 런닝을 하는 어떤 사람의 SNS를 봤다
1. 초보는 속도보다 지속이 핵심이다. 첫 달은 걷뛰 혼합이 정답 (난 두달이 지났지만 일단 오케)
2. 스트레칭은 끝나고, 워밍업은 먼저. 스트레칭도..워밍업도...하지 않는다. 그저 뛰는 사이사이에 걸을 뿐....일단 체크....
3. 런닝화는 발보다 일센치 커야한다. (모르지만...지금 런닝화 매우 편함...)
4. 매일 뛰지 말고 꾸준히 쉬어라. 회복이 곧 훈련이다. 주 3~4회가 적당. 근육은 쉴 때 강해진다
이거다. 이거야. 역시....쉬어야 하는 건가. 팔랑팔랑 귀
5. 통증은 신호, 무시는 사고, 참고뛴다는 것은 미련한 짓. 통증오면 바로 멈추고 무리하지 말라
난 언제 공복 유산소를 할 수 있을까.
아침엔 정말이지. 잠을 이길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