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OOOX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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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XXOXO (3)

OOOXO△O (5, 1)

OXOOX△ (3, 2)

OOX


과거에, 매우 오래전에. 십년도 더 전에

아침형 인간이 되어보고자 

출근전에 수업이 있는 영어학원에 등록했었다. 

매일은 아니었고 주2~3회 정도 였던거 같다.


아. 주 2~3회라서 그랬나...?

여하튼!


적응되겠지...적응되겠지...했던 일찍 눈뜨기는

3개월이 지나도 힘들었고....맨날 눈물을 흘리며 일어났던 기억....

주2~3회라서 그랬나....


그때 생각했다. 

아 나에게는...야행성 이라는 시간이 맞는건가.

밤에는 (노느라) 잠을 참는게 쉬운편이었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은 어려운편이었다.


운동을 하면서도 몇번 생각했던것이

퇴근한 직후부터 한 저녁10시까지는..그렇게 졸려....(그런데 밥은 먹음 ㅋㅋ)

너무너무 졸려....운동 못나가 안해...오늘은 안해...했다가도

열시 넘어서 ㅋㅋㅋ열시나 열한시에 벌떡 일어나서 운동을 나가는거다. 내가.


엄청 피곤한 상태로 밥을 먹고, 밥 먹은 직후에 식곤증 때문에 더 그런거 같기도 하지만.


월요일은 뛰었고. 그래서 화요일은 안뛰려고 했는데

갑자기. 아 수요일에 비가 많이 온다고 했잖아!! 그러면 오늘 뛰어야겠군! 하고 

힘내서 나갔다. 이제 무척 느린 속도지만 1키로를 한번에 뛰는것도 가능해졌다.

차차...조금 더 속도를 내보자. 


어제는 수요일. 비가 많이 온다고 했는데....

저녁에 그치다니!  하지만 난 운동을 쉬는 날이니까 후훗.

그러면서 강아지 운동도 쉬었다... 밤 열시 넘어서 나가자고 하니까

강아지도 귀찮대... 좀더 권유해봐야했지만..나도 귀찮아서...두번만 권유하고 말았다 ㅋㅋ


이번주는 뭔가 어영부영 목요일이 와버린거 같다. 이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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