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오후....
초코쿠키를 미친듯이 먹고있는중이다...월요일이니까...먹어야해..
내가 단골인 디저트가게가 있는데 (단골인 곳이 한군데가 아님. 특정가게를 고정적으로 이용하는 손님을 단골이라고 하는데....고정적으로 이용하는 곳이 한군데가 아니라는게 참...하아)
쿠키를 사다가 회사 냉동실에 쟁여놨었는데. 진한 초코가 들어간 초코쿠키 반쪽을 아주 아그작아그작 쫀득하니 씹어먹었다. 아 맛있어.
쿠키를 한자리에서 한개를 잘 못먹는게 그나마 다행이라 말하는 나 자신.
시간차를 두고 두번에 나눠서 먹거나 다른날 먹거나. 통통하지만 먹는거에 비해 살이 덜찌는 이유랄까. 근데 그것도 나이가 드니 ㅋㅋ더 찌고, 예전보다 디저트 먹는 빈도가 늘어나서 또 더 찌고.
우유도도 먹고 카페라떼도 먹었더니 배부르다. 저녁에는 한식으로 느끼함을 눌러주면 되겠다.
이번에는 추석이 늦게 있어서, 음력 6월 생일이 좀더 있어야 다다르는줄 알았다.
그런데 아는 어르신이 오늘 생신이라는거다!! 내가 달력 봤을때는 아직 한달이나 남았는데!!
윤달이라서 그렇다고. 그래서 달력을 찬찬히 다시 보니 음력 6월이...두번이 있다...
무엇이냐 윤달....
검색해보니 음력과 태양력의 차이를 보정하기 위해 삽입되는 여분의 달이라고.
음력 6월이 있고 윤달 6월이 있고 그 다음에 7월이 있는거라는걸.
처음 알았네.
윤달은 1월-12월 어디든 들어갈수 있고 그 순서는 해마다 다르다고.
내가 알지못하는 세상이 많고 죽는 순간까지 새로운것을 알게 되겠지만
참...새롭다.
아아 진짜 여행자의 기분을 느끼고 싶은 오늘이다.
놀고싶다
돈은 무엇인가.
왜 회사를 다녀야 할까. 왜, 여행을 가고싶으면 돈이 있어야 하는 걸까.
왜 나는 돈이 없을까 하하하
왜 난 일을 하기 싫어할까. 왜...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을 따라가지 못하는걸까.
나같은 사람도 있어야겠지만 왜 나같은 사람이 날까
하는 생각을 빗속을 걸으며 했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