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 운동 해야지...

해야하는데 하기 싫다...


아 진짜 운동해야지 아 근데 너무 덥다


아..운동 해야만해...해야만...


며칠의 단계적인 생각을 거쳐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상태에

운동이 아닌 '움직임'을 시작했다, 하하


강아지와 함께 하는 산책은, 운동이 되진 않고. 누워있는 시간을 좀 줄여준다는 것에 의의가 있고.

습하고 더운날의 강아지 산책은. 쉬책 똥책 으로. 산책했다고는 민망한 짧은 시간과 거리인 경우가 많아진다. 


여하튼. 어제는 누워있는 시간을 조금 줄여주는 강아지 산책을 짧게 했고.

강아지를 집에 데려다 놓고. 에어컨 밑에서 푹 쉬면서.

씻기전에...일단 만보를 채워볼까. 


하고 하루 움직임 8천보인 상태에서 나갔다.

300미터 정도를 천천히 뛰었고, 걷다가 또 500미터 정도를 천천히 뛰었고, 걷다가 또 200미터 정도를 뛰고는 집에왔다.

이것도 산책이라고 하기에는 민망한 15분도 되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나는 만보를 걸었고! 조금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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