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이 꽤 길었더니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음, 항상 카메라(휴대폰)를 들고다니지만
사진 찍힐일은 별로 없는데
몇년 전
내 긴 파마머리를 (나를) 찍어준 사람이 있어.
거울을 보고
아 머리가 꽤 길었네 하는 생각을 했을 뿐인데
그 사진이 생각나면서 그 사람이 생각이 나.
코로나19로 인해
얼굴본지도 꽤 오래고
매번 메시지로 안부만 주고 받다보니
너무 똑같은 대화만 하게 되어 그런지 이제는
안부를 묻기에도 한번쯤은 더 고민을 하고 연락을 하게 되는듯.
하지만 오늘은 하겠다. 연락!!
정말 보고 싶은 사람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