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네시간만 자고도 내몸에 무리가 가지 않고

충분하다면 좋겠다.


그렇다면...난 지금처럼 힘없는 오후를 보내지 않아도 될텐데.


한 이틀 잠이 모자라서 어제는 꼭 일찍 자야지! 했는데

예상만큼 일찍 잠자리에 들지 못해 그런지

혹은 그 생각에 빠져 있어 그런지

(더군다나 자다가 두번이나 깼다!)


유난히도 피곤한 하루, 특히 오후를 보내고 있다..

졸리고...속이 늬글거리고..그래......


그래서 아이스크림을 먹었어..........

그동안 찾아다녔던 햇반아이스크림 흑미맛을 오늘 드디어 발견. 흰쌀밥 라이스크림이 더먹고싶다

연보라색이고, 뭐랄까...쌀맛이 난다기보다 처음에는 바닐라 아이스크림 같았는데 (하지만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아님 ㅋㅋㅋ)

쌀이 씹히는데 처음엔 좋다가 나중에는 

그 아이스크림에 박혀있는 땅콩 있지 

그 비슷한 식감이 나는거 같아서 이상한 느낌이었음 

음 쌀알이 씹히는군, 나한테는 이 식감 괜찮네. 했다가 먹다보니 아 근데 땅콩 느낌이야...함

나는 땅콩을 싫어하니까 괜히 기분이 이상했어.

땅콩맛이 안날텐데 먹다보니 괜히 땅콩맛이 나는거 같기도 하고.



오늘은 정말 좀 일찍 자야지.

일찍 자려면

늦게 무언가를 안먹어야지.

저녁도 많이 안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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