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든, 바이올린이든, 첼로든, 기타든, 오보에든

등등등.


어떤 악기라도. 악기를 잘 다룰줄 알고 싶다는 생각을 매우 오랫동안 했고

어떤 악기는 배우기를 시도도 여러차례 했지만


게으름과 끈기 부족, 연습부족 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오래가지 않았는데

..한달....두달...


지금 바이올린 연주자중 김다미님의 연주 (토마소 안토니오 비탈리 / 샤콘느)를 보고+듣는 중인데

배우긴 뭘 배워....

저런 훌륭한 연주자들의 연주를 듣기에도 바쁜 시간...

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겨우 이만한 열정(이라고 표현할수도 없겠지만) 으로 어떻게 해서 저런 연주에까지 도달할 수 있을까 싶다가

저런 연주가 아니어도 조금이라도 '연주' 할 수 있을까 싶다가

연주하려고 배우나 (응??) 하다가

악기에 대한 이해만 높여도! 하다가!!


이런 저런 생각이 드는....야근시간......


일하기는 싫고 집에 가고싶고 배고프고!!!


이 음악 참 좋구나.


배가 고파서 초코렛을 너무 먹었더니

라면도 먹고 싶고 쫄면도 먹고 싶고 마라샹궈도 먹고 싶고 김치찌개도 먹고싶고

다먹고싶다.


일하자. 얼른하고...가자.

하지만 하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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