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이 되었다. 철분제를 먹기 시작한지.
한달분을 처방받아. 한알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병원에 갔는데.
기다려 치료받는데 한시간 사십분이나 걸렸고.
여전히 어지럽단 나의 말에...ㅠ 피를 또 뽑았다.....ㅠ

수치는 좀 올랐고(12까지 올라야한다. 이제 조금 남았다 ㅎㅎ). 몰랐는데 적혈구 크기도 커져야 했던건지. 여전히 작다고 하셨는데.
매우 미미하게 커졌고 얼만큼까지 커져야 하느냐는 나의 물음에....80까지 커져야한다고 하셨다. 멀었네 멀었어...

여하튼. 피뽑고 ㅠ 진료받고. 처방받은 약을 사고.
수고한 나를 위해 커피를 마시러 왔다 ㅋㅋㅋㅋㅋ

개인컵에 오늘의 커피를 주문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분명 톨사이즈 주문했는데 언니가 ㅋㅋㅋ엄청 많이 주셨어 ㅋㅋㅋㅋㅋㅋ
기분 짱 좋으니까....케익도 사먹어야겠다....
아 맞다 피도 뽑았으니까....달달한거 먹어야하지 않을까.
피가 콸콸 뽑혀나가던 광경...케익을 먹어야해...샌드위치를 먹을까...

요즘엔, 박완서 작가의 [노란집] 을 틈틈히 읽고 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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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e 2019-03-21 1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틈틈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