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하루종일 잠을 잤다.

 

뭐 별거 안하고 별로 안피곤해도 이렇게 잘 수 있다.

계속 잘 수 있다...

 

어제 밤 늦게 집에 들어오기 직전까지 먹고 마셔서 그런지,

아침에 배가 고프지 않았다. 사실 어제뿐 아니라....보통 밤 늦게까지 뭘 잘 먹으므로. 아침을 잘 먹지 않는다.

 

점심으로 떡국을 좀 데워먹었고, 조금 놀다가 잤다.

 

일어나서 책을 좀 읽다가, 또 잤다.

 

저녁에 일어나서 선물 들어온 소고기를 신나게 구워먹고 났더니.

아 오늘은 잠도 많이 자고...고기도 먹어서...힘이 넘치겠구나 했더니

넘치는 힘으로 책을 주문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오늘 갑자기 박완서 작가의 책을 읽고싶다 생각했다.

초등학교때, 아니 중학교때? 쯤 한두권 읽어본것 같은데.

잘 기억나지 않는다.

 

호박식혜를 한 잔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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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e 2019-02-08 0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굴전과 호박전도 데웠다. 오늘은 이정도에서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