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는 우연히 기회가 닿아 연주자 고상지의 공연을 보게 되었다.

반도네온이라는 악기는 소리와 생김새는 얼핏 본적은 있지만

집중했던 적은 없었는데.

엄엄엄청 기대가 된것!!!!!!!!!!!!!

 

반도네온을 빼 놓은 탱고음악이란 존재하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검색해보니

초기에 탱고를 연주한 악기는 기타, 플룻, 바이올린 이었다고.

반도네온은 탱고의 영혼이고, 탱고는 이 악기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만들어진 춤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라는 네이버 지식백과의 설명 ㅋㅋㅋ

 

여하튼, 그렇게 마포아트센터아트홀맥 을 찾았고,

시작부터 풍성한 악기 구성에 소름이 돋았다.

 

공연시간 90분이라고 했는데, 인터미션없이 앵콜곡까지 2시간 넘게 달린 연주자들.

듣는 사람도 체력이 필요한것인데, 연주자들 진짜. 짱이다.

프로그램에 따라 중간중간 연주자가 변경 되었는데, 고상지 연주자는. 연주내내 무대를 지켰는데.

언니...정말 체력 짱입니다.

 

악기구성연주자구성이

반도네온, 피아노, 신디, 비브라폰, 하프시코드(나에게는 쳄발로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기타, 베이스, 드럼.

 

반도네온 넘나 배우고 싶어졌는데. 아아 아르헨티나 가고싶다 (응??)

그래서 난 또, 고상지 연주자의 다음 연주는 언제일지 검색해보았네?

3월에도 있고 (이땐 다른 일정이 있다 ㅠㅠ) 7월에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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