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플에서도 1년전 내가 무슨글을 썼는지 알려주는구나.
난 일년전 오늘. 밤12시 넘어서 순대곱창볶음을 포장해와서 먹었다는. 먹고 늦게늦게 잤다는 매우 나같은 일기를 썼었는데.

옆자리 커플이 재미없는 영화였어 하고 후기남기고 떠난 영화도 봤나보던데.
그 영화...뭐였을까.... 난 어땠더라...라고 쓴 글이었는데.
뭐였을까.

그리고 지하철에 앉아있는데
오. 엉따틀어주는구나. 엄청 뜨끈함.
이대로...어디까지 가고싶다....

난 일년후에. 이 일기를 보면서 어디가고 있었는지 엄청 궁금해하겠지...


그런 나를 위해. 나는 인천에 가는중이다.
엉따의자에 앉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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