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신서유기를 보았는데.
민호랑 지훈이가 다섯가지 햄버거를 보고냄새를 맡아 어디 회사의 어떤 버거인지를 맞추기를 하더라.

그중에 맘스터치 싸이버거가 젤 먹고 싶었던거지.
월요일 출근길에. 회사 근처에 있는 맘스터치를 바라보며.
아아. 오늘은 특히나 더 장사가 잘되지 않을까.
나도 먹고싶다. 생각하며. 바라만 보았었고.
그 생각을 월화수목 출퇴근길에 계속하다가
드디어 어제 점심때 이뤄냄.

싸이버거랑 인크레더블을 먹었는데.

왜 맛있지....왜...왜....왜 때문에....
왜 난 다이어트중이라고 언행불치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인가.

그리고 어제 저녁에 마라샹궈 먹으러 갔는데.
식당에서 좋아하는 밴드의 기타오빠(??)가 마라탕 먹고 있는 것을 봤다.
반가웠다는 기록을 남기고 싶었드아아아아.


페르난두페소아 의 시들을 가끔 펼쳐서 읽는다.
책을 사놓고. 꽂아두었다가.
무심코 꺼내 펼쳐들었는데.
하하.

역시 책은. 산책 중에 읽는건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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