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을 하는데. 어떤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지.
나와 그는 그 영화가 무엇인지 알았지만 제목은 기억해내지 못했고.
둘은 기억하려 짧은 노력을 했지만. 긴 노력은 하지 않았다.

그 영화 제목을 오늘 알았다.
영화 제목을 쓴 텍스트를 보자마자. 아 맞아 그때 얘기한 영화가 이거였지. 맞아.

그런데....누가 궁금하지가 않은데.
만남을 지속해야하는건 정말 고역이다.

일도 많은데 나의 바쁜 이런 상황을 모르는 그에게 답변도 해야하고. 나 쉬기도 바쁜데 만날 약속도 정해야하고.

그가 궁금한 맘이 생기면. 바빠도 만남을 기대하며 힘낼수 있을거 같은데 안궁금해...

사람은 에너지가 좀 있어야 호감도 느낄듯.

에너지가 너무 없다....

내일은 에너지 충전날.
충전해서 나한테 써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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