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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안녕하니? ㅣ 오늘의 청소년 문학 18
한정영 지음 / 다른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아주 오래 전 내게도 꿈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그때 나를 성장시키고 빛나던 기억들은 어느 순간 사치라는 생각이 들만큼 삶이
고단해졌다.
이유는 알 수 없다.
그저 어른들 틈에 끼어 어른 흉내를 내며 살아가는 동안 빛나던 그것들이 빛을 잃었고, 삶이
무미건조해졌으니까.
시들한 하루를 살아내고 또 다른 하루를 만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다른 이의 안부를 묻는
책 한 권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