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PS (빅북) - 세계의 지리, 문화, 특산물, 음식, 유적, 인물을 지도로 한 번에 만나는, <지구촌 문화 여행> 특별판 Maps 시리즈
알렉산드라 미지엘린스카.다니엘 미지엘린스키 글.그림, 이지원 옮김 / 그린북 / 201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유독 세계사와 한국사를 즐기지 못했다.

그냥 시험을 봐야 하니까 공부를 한다. 정도로 암기하기 바빴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어른이 되고 아이들과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직업을 가지면서 조금 더 쉽고

재미있는 세계사와 한국사 이해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그러다 우연찮게 커다란 책 한 권을 만났다.

 

 

"MAPS (알렉산드라 미지엘린스카, 다니엘 미지엘린스키 글, 그린북 펴냄)"

 

이 책은 단순히 글로 배우는 세계사가 아닌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 식생활, 주거 등 다양한

삶의 모습과 어떤 사건이나 계기로 생겨난 풍습들을 그림으로 보여준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58개국의 지도를 펼쳐볼 수 있는 시간.

MAPS을 통해 어린 아이들도 쉽게 각 나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핀란드를 살펴보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산타 할아버지를 만날 수도 있었고, 우리나라와는 다른

사우나 문화에 대해 살펴볼 수 있었다.

 

이렇게 다양한 나라들의 각기 다른 생활양식을 살펴보며 기후나 주어진 다른 조건들로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과 식생활 문화가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보기도 편했다.

 

초등 저학년의 경우 막연하게 자신이 여행 다녀온 나라는 이렇더라, 가 아닌 각 나라마다

고유하게 전해져 내려오는 것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공부라기 보다는놀이에 가까운 세계 여행 지도책이 될 것 같다.

 

더불어 세계 여러 나라의 국기들도 살펴볼 수 있어 재미있고 유익한 지도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를 한 번에 살펴보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책, 그 책이

MAPS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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