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행복한 실험실 - 마리 퀴리, 지인지기 인물이야기 26
부희령 지음, 노인경 그림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지인지기의 인물이야기 <마리 퀴리>

아주 어릴적 엄마가 사주신 명작, 위인 전집에 어김없이 등장하던 퀴리 부인은

아주 훌륭한 과학자였다는 기억만이 남아있다.

'퀴리 부인이 왜?'

폴란드 출신 과학자로 방사선을 발견했던 그녀는 수많은 업적 중 두 번의 노벨상

수상이라는 위대한 업적이 눈에 띈다.

결국 방사선에 너무 많이 노출이 되어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그녀의 위대함은

후대에도 계속 기억된다.

처음 이 책을 접하고 재미있게 풀어 쓴 과학책 혹은 위인전이라 여겼었는데

책을 읽어 나가며 처음 내 생각은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했다.

마리 퀴리의 이야기를 읽으며 '나는 지금 무엇을 하는가?'라는 질문을 나 자신에게

해보았다.

아마도 한창 꿈을 쫓아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는 아이들에게도 그런 질문이 필요할 것

같다.

매일 똑같은 잔소리, 조금 더 나은 학원과 과외를 시키기위해 애쓰기 보다

좋은 책 한 권으로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녀의 이야기에서 주는 많은 교훈들... 원하는 어떤 것을 얻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성실함과 끈기, 인내 등 많은 부분을 한꺼번에 이야기할 수 있는 책이라

더욱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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