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와 메리골드 - 우리 둘만 아는 이야기 I LOVE 스토리
애니 배로우스 지음, 소피 블랙올 그림, 김예원 옮김 / 보물창고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폭우와 더위로 지루하고 때때로 공포스러운 날들이 이어지는 칠월, 상큼하고 달콤한

이야기가 읽고 싶어 펼친 책은 너무 매력적이었다.

"스텔라와 메리골드 (애니 배로우스글, 보물창고 펴냄)"라는 자매의 이름이

제목인 이야기인데 <우리 둘만 아는 이야기>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 책이다.

혼자있던 스텔라에게 어느 날 메리골드라는 동생이 생긴다.

외동이었던 스텔라는 가족들의 사랑을 온전히 누려 혹여 동생이 생겼을 때 마음이

불편하지 않을까 우려했던 마음과 달리 스텔라에게 메리골드는 메리골드에게 

스텔라는 특별한 존재가 된다.

스텔라는 메리골드를 만났을 때 낯설고 어색하기보다는 자신의 비밀을 모두

말해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그리고 어른들은 모르는 자매만 아는 비밀같은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소소한 일상이 때때로 놀이터처럼 되기도 하고, 여행이 되기도 하지만, 자매의

시간은 단 1분도 지루하거나 우울하지 않았다.

특별한 일상을 만드는 비법은 무엇이었을까?

아이들은 폭풍우가 치는 날도 두려움이나 지루함보다는 둘이 있어 행복한 순간들을

즐겨낸다.

엄마와 언니 사이에서 메리골드가 언제나 언니의 손을 잡는 이유는 양육자의 태도인

엄마와 달리 언니는 친구이자 상상력을 키울 요새같은 기분이 들어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메리골드에게 때때로 엄마같은 포근함과 친구같은 스텔라가 있고

스텔라에게는 상상의 세계를 같이 여행할 온통 내 편인 메리골드가 있다.

그래서 스텔라와 메리골드는 둘만 아는 이야기로 매일이 동화같고, 아름답고도

비밀같은 시간을 만드는 평생 가장 가까운 친구같은 자매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