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잡을 처음 쓰는 날 사회탐구 그림책 8
이브티하즈 무하마드.S. K. 알리 지음, 하템 알리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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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 갑작스런 추위로 마음까지 찬바람이 쌩쌩부는 듯하고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거리두기가 생활화되어 집콕생활이 일상이 되었다.

이럴 땐 독서가 답이다.

시월 독서는 그림책 읽기부터 시작해볼까 하다 만난

 

"히잡을 처음 쓰는 날 (이브티하즈 무하마드, S.K.알리 지음, 보물창고 펴냄)"이  시월 첫

그림책이었는데 히잡을 쓴 장난스런 표정의 소녀와 그 소녀를 닮은 또 다른 소녀의 얼굴이

표지 가득 담겨 자꾸 내게 손짓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히잡을 처음 쓰는 날 (이브티하즈 무하마드, S.K.알리 지음, 보물창고 펴냄)"이  시월 첫

그림책이었는데 히잡을 쓴 장난스런 표정의 소녀와 그 소녀를 닮은 또 다른 소녀의 얼굴이

표지 가득 담겨 자꾸 내게 손짓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학교에서 만난 친구들은 아시야의 히잡을 두고 수근거리자 파이자는 스카프라고 작게

속삭이다 이내 히잡이라고 똑부러지게 얘기한다.

 

히잡을 알지 못하는 아이들 눈에 히잡은 마치 테이블보같아 놀리기도 하지만 아시야와

파이자는 푸른 바다처럼 씩씩한 걸음을 걷는다.

 

 

무슬림 여성들의 히잡을 처음 보았을 때 나 역시 한참 히잡을 쓴 여성들을 본 적이 있다.

이상하다기 보다는 낯선 기분이 들어 그랬다.

다름은 틀림이 아님에도 때때로 나와 우리와 다른 부분을 부각시켜 생각할 때가 있다.

히잡을 처음 쓰는 날은 아이들에게 다름에 대한 생각을 키우고 다양성을 이해시키기에 좋은

그림책인 것 같았다.

장난기 가득한 아시야와 파이자가 히잡을 쓰고 당당하게 걷길...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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