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히어로들에게도 재수 없는 날이 있다 I LOVE 그림책
셸리 베커 지음, 에다 카반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5월
평점 :
절판


대부분에 사람들은 슈퍼 히어로에 대한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들의 생각이나 말투, 행동은 물론이고 타인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곤 한다.

 

여기 우리가 알고 있던 슈퍼 히아로들과 사뭇 다른 히어로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그림책이 있다.

"슈퍼 히어로들에게도 재수 없는 날이 있다 (셸리 베커 지음, 보물창고 펴냄)"가

바로 그 이야기인데 표지에 등장하는 히어로들은 약간 화가 난 것 같다.

 

 

대부분 히어로들은 착하고, 인정이 넘치며 화같은 건 내지 않는 사람들로 묘사

되는데 이 책에 등장하는 히어로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모습과는 정반대로

화를 내기도 한다.

슈퍼 히어로들이라고 매일 기운이 넘치고 기분 나쁜 일이 있어도 거짓말처럼

잊어버리는 건 아니니까.

 

 

강하고 고통을 모르는 히어로들이라고 알고 있는 건 어쩌면 우리가 가진

고정관념 일지도 모른다.

화를 다스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 그들이 진정한

히어로이다.

 

 

아이들이 제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넘어지지 않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히어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히어로의 다른 모습에 대한 이

이야기를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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