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바꾼 맥주 이야기
무라카미 미쓰루 지음, 김수경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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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좋아하는 술이 있겠지만, 내 경우엔 맥주를 좋아한다. 시원하면서도 구수한 보리향, 크리미한 거품, 황금 빛깔이 떠오르는, 개인적으로는 그중에서도 체코에서 마신 수도원 맥주가 제일 맛있었던 기억이 있다.
또한 맥주는 흑맥주나 바이젠, 라거, 필스너 등 여러가지 종류가 있어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골라 마실 수 있는 장점도 있고, 지금은 동네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접근성도 높다. 반면 한없이 많은 맥주 종류 대비 그에 대한 지식이 얕다보니 선택장애가 올때도 있고, 어떨땐 반대로 미묘한 차이를 몰라 그게 그거인 것 같은 기분이 들때도 있다. 이런 지식의 부재 해소를 위해 관련책도 몇권 보았는데, 지난번 '용BEER천가' 는 맥주들에 대한 간략한 특징, 제조법 및 역사를 소개해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대체로 가짓수가 너무 많다보니 조금 더 딥한 맥주간 연결고리나 파생된 경로등을 알기 어려웠다.

이번에 읽은 '세계사를 바꾼 맥주 이야기'는 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책이다. 이번 책에선 잘 알려지지 않은 맥주의 기원인 메소포타미아로부터,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과 수도원 맥주의 기원, 상함을 방지하기 위해 초기에 진하고 알콜도수가 높았던 맥주, 순수령으로 남부 독일의 맥주 품질이 급격히 상승했던 사건, 와인과의 경쟁에서 자리를 잡게된 맥주, 옥토버페스트가 남은 맥주를 소진하기 위한 목적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 중세 마님들의 비전으로 전해진 맥주 양조법과 에일 와이프 이야기, 우리가 잘 아는 기네스의 등장과 스타우트 맥주의 부흥, 유리 맥주잔의 보급과 필젠 맥주의 성공, 시골 맥주였던 라거가 전세계에 퍼지게 된 과정, 벨기에 에일과 람빅, 21세기 맥주 산업의 흐름등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정말 많았지만, 개인적으론 뮌헨 호프브로이하우스가 인상깊었다. 뮌헨에 여행차 방문했을때 호프브로이하우스에서 저녁을 먹었었는데, 당시는 여행책자에서 그냥 유명하다고 해서 갔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상대적으로 북부 독일 대비 품질이 떨어지던 바이에른 지역 맥주가 부흥하게 된 결정적 장소이자 수백년 후엔 다시 히틀러에 의해 대규모 나치스 집회가 열린 곳이기도 하다는 사실에 놀랐다.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한번 방문해 뜻깊은 장소에서의 맥주를 음미해보고 싶어졌다.
그동안 소개 위주의 맥주 정보에 질렸다면, 맥주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꼭 한번 읽어보길 권한다. 맥주와 함께하는 저녁시간을 더 풍성한 이야깃거리로 즐겁게 만들어줄 책이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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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레슨이 끝나지 않기를 - 피아니스트 제러미 덴크의 음악 노트
제러미 덴크 지음, 장호연 옮김 / 에포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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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좋아한다. 어렸을땐 중창단 등으로 축제나 외부 무대 공연에 선 적도 있고, 커서는 축가를 몇 번 하기도 했다. 가요나 팝, OST 등 딱히 가리는 거 없이 이것저것 듣기도 했는데 막상 정통 클래식 감상이나 악기 연주와는 거리가 멀었다. 어렸을때 피아노 학원을 다니긴 했지만 그것도 체르니 까지였다. 그래서인지 왠지 모를 동경이 있다. 길을 걷다가도 어디선가 피아노 선율이나 악기소리가 들려오면 발걸음을 멈추고 소리나는 곳을 돌아보게 된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클래식을 소개해주는 책도 몇 권 읽었다. 예전엔 책으로 음악적 심상을 전달하기 어렵다는 인식이었는데, 요새는 QR 코드나 웹링크 등으로 바로 들을수도 있어 많이 달라진 것 같다. 하지만 내게는 무언가 넘기 힘든 벽이 있었던 것 같다.

이번에 읽은 책은 한 피아니스트의 자전적 에세이인 '이 레슨이 끝나지 않기를' 이란 책이다. 음악계에 문외한인 내게 어찌보면 당연하게도 저자의 이름은 낮설었지만 저자의 유명함은 뒤로 하고 현대 피아니스트의 삶을 들여다본다는 점에서 흥미로웠다.
책에 의하면 저자는 굉장히 어릴때부터 피아노를 접한 것 같다. 그럴수 있었던 가장 큰 계기는 아버지의 열정 영향이 컸던 것 같고, 그 점에선 우리나라나 미국이나 어찌보면 비슷한 면도 있는 것 같다. 저자의 아버지는 결혼-수도원-재혼, 어머니는 아이셋 미혼모라는 다소 평범해 보이지 않는 환경속에서 늦은 나이에 다시 인연을 만나 가정을 꾸렸는데 어머니는 향후 알콜 중독에 걸리고, 아버지가 저자에게 이혼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던 걸 보면 가정생활이 그저 행복하지만은 않았던 듯 보인다. 하지만 음악에서의 성취와 콩쿠르 우승 등을 거치며 저자는 피아니스트로서의 삶에 눈을 떠가게 되고, 그 뒤에는 첫 교습 선생인 윌리엄 릴랜드 교수, 오벌린의 슈워츠, 인디애나의 셰복 등 수많은 음악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력, 희생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중간중간 넷째 손가락에 문제가 생기는 등 여러가지 이슈를 겪기도 했지만 저자는 이겨내고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홀로 선다.

저자는 책속 삶 이야기 속에 화성, 선율, 리듬 등 음악적 요소에 대한 이야기와 그림 도해를 배치해 이해를 돕고 있다. 한편 각 장별로 플레이 리스트를 실었는데, 책의 완전한 이해를 위해선 저자가 제시한 음악을 들어보고 책을 읽는게 좋을 것 같았지만 아쉽게도 음악을 다 들어보진 못헀다. 다음엔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음악들을 감상하며 저자의 이야기에 심취해보고 싶다.
한편 책을 읽은 시점, 공교롭게도 터진 어도어 사태로 민희진 대표와 뉴진스의 기사들을 보게 되었다. 대부분 엔터산업, 주가, 지분, 자회사 분리독립 등 돈이나 권력과 관계가 된 내용들이었지만, 그것이 전부였을까. 뉴진스와 민대표의 인간적인 부분에 관해서는 어떤 기사도 보이지 않아 여러 생각이 들었다.
잠깐 옆길로 샜지만, 저자의 유려한 글솜씨로 두꺼운 책이 삽시간에 읽혔다. 내세우진 않았지만 초반에 대학 이야기에서 잠깐 나오는 것처럼 저자는 음악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뛰어난 천재형인듯하다. 음악가의 삶이 궁금한 분들, 피아노나 음악을 전공하는 모든분들께 이 책을 권하고 싶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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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딱지 대장 김영만
김영만 지음 / 참새책방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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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비슷한 세대라면, 어렸을적 TV유치원에 나왔던 종이접기 아저씨를 누구나 기억할 것이다. 사람좋으신 인상에 뿔테안경속으로 늘 인자한 미소를 띄고 열심히 종이를 접어보이셨던 그 아저씨. 나긋한 말투와 중간에 막혀도 무한긍정으로 끝까지 작품을 완성하던 그 아저씨의 책이 출간되었다. 막연히 종이접기 책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놀랍게도 그 분의 인생 첫 에세이라고 한다. 옛 추억이 떠오르기도 했고, 오랫동안 못보기도 해 요즘은 어떻게 지내시다 책을 내게 되었을까 궁금해하며 페이지를 펼쳤다.

아저씨의 책은 총 4부로, 그림과 미술을 좋아했지만 가난했던, 그러나 꿈만은 항상 잃지 않았던 아저씨의 어린시절 이야기로 시작된다. 이후 아저씨의 사회진출, 어쩌다 종이접기를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 등이 이어지고, 종이접기를 하며 다녀온 몽골 봉사활동, 많은 영감을 주었던 마리텔 이야기 등 아저씨가 종이접기를 주제로 만난 그동안의 추억들에 대해 돌아본다. 마지막으론 여전히 어린이,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며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싶어하는 아저씨의 마음으로 마무리된다.

유치원, 어린이집에 아이들 보낼 준비를 하며 옷을 입힐때면, 종종 보채며 옷을 안입겠다고 울고 떼쓸때가 있다. 특히 둘째가 아직 어려 자주 그러는데, 그럴때면 으레 넷플릭스로 만화를 틀어주며 주의를 환기시키고 겨우겨우 옷을 다 입힌다. 책을 읽고 나니 내가 어렸을적 학교갈 준비하던 풍경이 떠오른다. 그때는 OTT가 없어 항상 TV 유치원이 틀어져 있었고, 뭘 접었는지는 정확히 잘 기억 안나지만 김영만 아저씨의 목소리가 기억이 난다.

그렇게 학교 갈 준비를 하던 조막손 남자아이는 어느덧 훌쩍 커서 이제 그만한 아이들이 있는 아빠가 됐다. 그때는 색종이 하나면 아저씨 따라하며 무엇이든 만들 수 있었는데, 지금은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게 세상에 너무 많다는 걸 알아버린 어른이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이번 책으로 잠시나마 그때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 즐거웠고,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면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아저씨의 말에 다시 한번 큰 위로를 받았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꿈과 희망을 전해주시면 좋겠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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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분석 바이블 - 치과아저씨의 투자 스케일링과 함께하는
치과아저씨(팀 연세덴트)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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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분석을 이용한 트레이딩에 관심이 많다. 강의나 스터디를 가지 않는 탓에 그동안 혼자 공부해왔는데,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자료와 책이 제한적이라 어려움이 많았다. 영원한 고전 제시 리버모어와 니콜라스 다비스부터 터틀이나 시장의 마법사들 등의 책을 참고했으나 큰 틀에서의 전략이나 마음가짐은 배울 것이 많았지만 차트, 지표, 매수매도 시점이나 포지션 등 직접적인 거래의 기술에 관해서는 정보를 얻기 어려웠다. 여기서부터는 국내파 고수분들의 도움을 받았는데 대부분 봉과 거래량 등을 이용, 수급 차원의 설명이거나 아니면 각종 보조지표에 대해 설명하는 정도에 그쳐 매번 아쉬웠다. 하지만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점점 증가하면서, 윌리엄 겐이나 피보나치, 엘리어트 파동에 대한 책들도 소개되는등 그동안 변화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다만 지식의 깊이가 얕아 개인적으로 직접적인 도움을 얻을 수 없어 입맛을 다실 뿐이었다.

그렇게 고정관념이 굳어갈 때쯤, '차트 분석 바이블'이란 책을 만나게 되었다. 네이버 프리미엄 컨텐츠로 이미 유명한 분이라고 들었는데, 어떤 인사이트가 담겨 있을지 궁금해하며 책을 펼쳤다.
책은 기술적 분석의 정의, 가장 기초가 되는 리스크 관리, 캔들, 추세선, 패턴, 보조지표에 대한 설명으로 이루어진다. 지금까지 출간된 수많은 책들에서도 다룬 부분이지만 이 책에선 매 캔들, 패턴마다 대표 그림으로 각각의 의미가 어떤 것인지 정확하게 짚고, 기회가 되면 유사한 다른 패턴과의 차이점도 분석하고 있다. 이어서 와이코프, 피보나치, ABCD, 하모닉 트레이딩, 차트 가격 형성에 관한 여러 이론들과 유동성의 이해 등 국내 어떤 다른책에서 보기 힘들었던 심화 내용까지 깊이 다루고 있다.

그동안 기술적 분석에 관해 '정석', '완전정복', '무조건 따라하기', '끝내기' 와 같은 제목을 가진 책들이 셀 수 없이 출간되었기에 이번 책의 제목에 담긴 '바이블'이란 단어에도 개인적으론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제목 그래도 바이블로 삼을 만하단 생각을 했다. 개인적으론 보조지표를 여러개 참고하며 보조지표간 다이버전스가 일어나는지 여부로 개별 지표의 단점을 보완하려 애쓰는데, 책에선 각각의 지표별로 장단점을 정리해주어 적용시 참고할 수 있게 해준 점이 특히 좋았다. 한편 최근 읽은 와이코프 패턴에서 돌출이나 지지저항 등에 대해 새롭게 배웠었는데, 이번 책에선 Accumulation과 distribution, spring 등 좀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어 좋았다. 후반부로 갈 수록 원서의 영어용어를 직접 사용해 한번 보고 바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도 있었는데, 컨텐츠 구독권이나 추가 자료등으로 학습할 수 있게 되어 있어 유용할 것 같다.
기술적 분석에 관심이 있다면 지금까지의 기술적 분석, 차트 분석 외 좀 더 깊이 알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강력 추천한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차트분석바이블 #치과아저씨 #한스미디어 #차트 #기술적분석 #트레이딩 #차트분석 #봉 #보조지표 #추세 #캔들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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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월터스 겜블러 - 위험한 삶에서 얻은 비밀
빌리 월터스 지음, 김재서 옮김 / 예미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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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딩에 대한 책을 읽다 에드워드 소프에 대한 이야기를 접했다. 그는 수학자이자 월스트리트 퀀트 투자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로, 라스베이거스를 돌며 확률적 판단에 의해 베팅, 승리를 거머쥠으로써 자신의 이론을 입증했다고 한다. 대략적으로는 이길 확률에 따라 베팅 금액을 정하는 켈리공식과 카드 카운팅을 이용한 방법으로, 그는 이러한 수학적 기법을 적용한 펀드운용으로 29년간 연평균 20% 수준의 수익률을 달성했다고도 한다. 개인적으로 포커나 화투 등 사행성 게임엔 젬병이라 자신도 없고, 재미도 없다고 생각해 왔지만 수학적 접근을 통한 베팅이나 퀀트로서의 베팅엔 흥미를 느꼈다.

이번에 읽은 책은 '빌리 월터스 겜블러'라는 책이다. 빌리 월터스란 이름은 다소 낯설지만 미국의 유명한 스포츠 베터라고 한다. 마침 지난번 'MATHLETICS 수학으로 풀어보는 스포츠'를 읽고 퀀트와 굉장히 비슷한 스포츠 베팅의 동작 방법에 흥미를 느끼면서도 선수나 팀의 정성적인 팩터를 어떻게 파악할 수 있을까? 란 궁금증을 가졌었는데, 이번 책이 그런 면에서 힌트를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은 전체 28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0장까지는 빌리 월터스가 살아온 이야기로, 그 이후는 스포츠 베팅 노하우로 구성되어 있다. 그는 다소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고 알콜 중독과 철없는 이른 결혼, 두번의 이혼, 첫째의 뇌 손상 등 힘든 나날을 보냈다고 한다. 하지만 세번째 부인을 만나 다시 태어나 성공적인 베터로 거듭나는 삶을 살게된다.

그는 '모든 베팅은 가치를 판단하는 것에서 시작해서 가치를 판단하는 것으로 끝난다'란 말을 했다고 한다. 책을 읽고 개인적으로 크게 영감을 받은 것은 세 가지로 첫째, 최대한의 정보를 수집, 평가, 반영해야 한다는 것과 둘째, 가능한한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여러 지표를 참고할 것. 셋째, 지속적인 피드백 루프를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업데이트할 것 등이다. 그는 홈 경기나 원정시 이동거리 등 여러가지 정성적인 요소를 최대한 능력치에 반영하려고 했고, 정량화를 위해 ESPN 등 여러 공인매체의 랭킹 등을 점수화하려고 했다고 한다. 마지막으론 초기 평가점수와 경기결과에 따라 경기 후 선수나 팀의 능력치를 피드백하여 실시간 반영하는 시스템을 갖추었다는 것으로 주식 투자 등에도 바로 적용가능한 도움이 되는 팁들이었다. 정성적인 것을 정량적인 지표로 구체화하는 방법, 도박/베팅과 투자에서 공통 교훈을 얻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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