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표지 보고 마음에 들어 구입하게 되었는데 표지처럼 가볍게 읽을수 있는 책 .여행지에서 읽기에 적합한 것 같다.그러나 그거 보다 더 기대를 하고 본다면 조금 실망 할수도 있을듯..명상이나 좀더 철학적인 내용들이 가미 되어 있을줄 알았는데 그게 바로 작가의 의도 인것 같다.
성경, 그리스신화 , 독일 시대적 배경을 이해한다면 이 책을 좀 더 이해하기 쉬울듯 하다. 파우스트를 통해 학문, 권력, 정욕, 탐욕을 다 가져보고도 공허한 인간 내면의 세계를 잘 엿볼수 있게 된다. 18세기에 쓰여진 글이지만 미래의 현시대에서 물질 남욕, 정욕,권력등의 세계에 탐닉해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부분에선 이미 형성화 되었던 모든 인간의 본성을 탐구 하였다.주인공 파우스트는 모든것을 다 거치며 모든것들을 경험함에도 불구하고인생의 무상함을 경험하게 되며 결국은 포장의 모습에 눈에 먼 것이 아닌 진리를 깨닫게 된다.그리스도 세계관을 초월하여 모든 만물을 포용하는 세계관을 중점으로 그려졌다는 것도 편협한 그시대의 관념을 뛰어넘어 모든 종교관과 세계관을 아우르는 점에서도 괄목 할 만한 부분인것 같다.
그다지 공감이 가는 편은 아니었고 다른 관점에서 생각하게 할수 있는 부분들을
알려 준다는 점에서는 괜찮았던것 같다.
선호하는 차이가 있으므로 구입하기전 서두나 목차를 보면
기대했던것과의 격차를 줄일수 있을듯 하다.
돈으로 살수 없는 것들-무엇이 가치를 결정하는가경제학도서인줄 모르고 구입했다가 경제라는 개념으로 돈이라는 재화 가치에 대해 시장에서 판매하는 행위처럼 모든것들을 판매하는 물질 만능주의의 사회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는 부분들에 대해 설명해준다.아이의 양육권 ,혈액을 사고파는 혈액은행,삶과죽음을 놓고 도박하는 인터넷거래, 교도서 감방의 업그레이드, 항공탑승권의 vip우선권제도 등등 산업의 모든 부분에서놓고 재화로 등록하고 있는 이 사회에 대해 무엇이 우선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고 고민을 던지게 한다.생각하지 못했던 여러부분에서 이미 시행 혹은 판매되어지고 있는 모든 부분에서 재화의 가치로 재어지고 있다.모든것들이 판매되어져가고 있는 이 세상에서 우리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회적 재화를 평가하는 방법에 대해 공적인 방식으로 토의 되어져야 한다고 제시한다.그만큼 시장에서의 물건이라는 아이템이 영역 구분이 없어지고 사회관습 인간관계 일상생활에서의 시장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희귀동물 사냥권에서 부터 시민공원의 이름을 명명할수 있는 판매권 , 국립공원에서 광고할수 있는 판매권등등 ..이루 말할수 없는 모든 부분들이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는 것들이라 도덕적 윤리적 의식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잠식되어 지고 원래 취지를 훼손하거나 변질시키기때문이다.다 함께 사는 우리 세상의 주인으로 모두의 우선권으로 다기 한번 돈으로 도배되어지고 있는 이세상에서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에 대해 , 모두가 생각해야 하는 과제이고 주인임을 일깨워주는 부분들에 대해 계몽해주는 책이라고 표현해야 할것같다.돈으로 가치를 매기면 더 없이 가치가 훼손되어지는 귀중한것들에 깨어나게 해주는 책이었다.돈으로 우정이나 진정한 사랑을 살수 있을까??!!그 소중하고 귀한 가치들에 대한 인식을 가지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