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술은 진짜 모르겠더라 - 난해한 현대미술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
정서연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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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전공과제때문에 자주 다녔던 전시 스타일이 화악 바뀐 순간을 알아챈건 2021년 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전>이였다.

그곳에 어렴풋이 기억하던 캔버스에 유채의 작품만이 아닌

작가의 퍼포먼스를 담은 비디오 영상들, 혼합매체들로 이루어진 구성,

디지털 영상까지 종합적으로 이루어진 예술품들이 나에겐 무한대의 머리아픔을 제공했다.

어떻게 해야 쉽게 다가올까?

이책을 타이레놀 삼키듯 해독제 구실 궁금했던 의문들을 상당부분 해결된 지점들이 많아졌다.

미술사를 전공하셔서 인지 상세하게 대중들의 입장에서 쉽게 설명한 책이다.

일단 키워드 12가지로 눈에 들어오게 정리 한 부분부터 마음이 든다.

작품을 평가하는 기준이 달라졌다.묘사 능력보다는 아이디어가 좋은 작품이 높은 평가를 받고 , 퍼포먼스와 회화 작품 기준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파악하면 작품 감상할때 도움이 된다는 것!! 시원해진다.

(요 말만 알았어도 무지함에 탄식하지 않았을듯 ㅠㅠ)



이책은 핵심 키워드를 따라가며 전문가가 아니라도 쉽게 설명되어 있는  정보성 책이다.

미니멀리즘, 개념미술,페미니즘,퍼포먼스,팝아트,장소특정적미술,인류세(환경과 생태의 메세지),포스트휴먼,인공지능,관계미술,공공미술,가상으로 나뉘어 정리해준다.


현대미술 기점은 제 2차세계대전을 (1945년)기점으로 이전과 이후로 나뉘며

1945년 이전-> 근대 미술

1945년 이후-> 동시대 미술 이라 한다.


이전 미술은 직관적으로 이해가 가능하지만 (보이는 그대로 이해) 사진 발명 이후 그림을 재현해도 사진과 같지 않아 한계 점을 느낀 후 추상화가 등장한다.


추상화는 대상에서 어떤 '본질'을 뽑아 내는 일 있는 그대로 시각화 하는 것이 아니라, 대상들 간의 공통된 특성이나 속성을 추출 점,선,면 ,색으로 내면을 표현한다.

*작품 앞에서 무엇을 느끼느냐의 초점이 아닌 맥락에 관점을 둔 감상이 필요하다.

현대 미술은 주제,소재,기법, 매체의 사용(회화,사진,조각, 영화,광고,일러스트,애니메이션,tv,가상현실 VR, 인공지능AI 등)등 어떻게 새로운 관계들을 관찰하고 총체적인 문맥을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다.

ex) 아이디어가 뛰어난 작품, 퍼포먼스 , 회화작품을 다각도의 관점에서 바라볼수 있는 감성적 접근과 이성적 접근이 필요하다.

최우람 작가- 현대 미술관 2022 


1.미니멀리즘

작가 개입 배제,반복된 배치, 공장에서 제작된 기성재료사용,모더니즘의 일반 캔버스에서 사용되었던 평면성 해방, 미술영역을 확장으로 이어진다.

모더니즘 -장르의 순수성, 회화는 회화다워야 하고 문학은 문학다워야 하며, 연극은 연극다워야 한다.

포스트모더니즘 -모더니즘의 정반대 현상 다양한 장르의 접목을 시도한다.

ex) 잭슨 폴록 -전면회화 구도설정 없이 전체적으로 균등하게 표현, 평면성 두드러짐(선과 면, 화면 안과 밖의 구별이 없다) 공간감없이 평면이 아닌 입체감을 준다. (일반 유화의 형태에 일정한 패턴으로 촘촘하게 구성한다.)


잭슨 폴록


2.개념 미술

예술의 본질은 형태가 아닌 개념에 있다.

물질적인 작품보다 비물질적인 아이디어가 중요한 미술이며  표현의 두가지 방식이 있다.


a.아이디어

b.아이디어 +오브제 결합


전통적인 미술 형식을 부정하고 예술가의 선택적 의도가 작품이 된다.

일상의 사물인 변기를 뒤집음 마르셀 뒤샹의 '샘'

예술가의 창조적 발상이 창작과정이나 결과보다 중요하며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사물'과 결별을 의미하며 생각이나 관념이 가장 중요한 측면이 된다.

4가지 형식으로 주로 구성된다.


a.레디메이드(Readymade) -일상의 사물을 예술로 ex)뒤샹의 '샘'

b.오브제를 새로운 매락에서 개입하게 한다.

(ex 미술관 바닥 안경이 떨어져 있다면 이것도 작품인가? )

c.자료형식 '보는' 미술이 아닌 '읽는 미술'이 여기에 속한다.

d.언어

ex) <하나이면서 셋인 의자>

어떤 형식에 속할까요?

레이메이드-실제의자, 지료형식-의자사진,

보여주고 의자의 정의 서술한 텍스트-언어

미술관이라는 장소에 어울리지 않은 의자를 새로운 맥락에 '개입'하게 한다.

조셉 카수스는 <하나이면서 셋인 의자> 를 보여준다.

그의 작품은 1.실제 의자, 2.의자를 찍은 사진, 3.의자를 정의한 텍스트 세가지로 전시에서 보여주며 세가지 질문을 던진다.


의자란 무엇인가? 어떻게 의자를 재현할 것인가? 어디까지가 미술인가?



3.페미니즘

1960년대 시작, 여성운동 90년대 순수예술과 대중문화 안에 뿌리 박힌 고착화된 여성의 이미지를 비판


ex)메리 캘리<산후기록> 처음 엄마가 되는 과정을 출생-아들의 5세까지 기저귀, 손자국,발톱,낙서 시간이 지남에 따른 정체성을 보여주는데요

'여성 예술가''어머니로서의 여성' 정체성을 탐구하고 있어요.

그외에도 여성의 이미지를 성해화함을 고발한 로라 멀비<시각적 쾌락과 서사영화>,오노 요코<컷피스>를 통해

여성의 신체를 대상화를 드러내고 주체과 객체 공격자와 희생자를 고찰하게 하는 작품등 다양한 작품들 예를 통해

사회에서 여성의 억압된 욕망을 보여주며 사유하게 한다.




4.퍼포먼스

신체는 예술의 주요한 매체

자신의 몸을 캔버스로 1960년대 '행위예술'신체적인 교감 ,감각으로 관람자에게 접근

보통의 예술작품이 작가의 고독에서 탄생한다면 퍼포먼스 아트는 퍼포먼스에서 중요한것은 새로운 현실을 구성하게 하는

관람객과의 상호작용이 어느정도의 '변환'을 불러일으켰는지가 미학의 기준이 된다.

보통의 예술작품 작가의 고뇌와 고독, 퍼포먼스는 관람객과의 상호작용 미술관에서 관조적인 작품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작품이 하나의 사진처럼 다가온다.

일반적인 예술 작품보다 훨씬 큰 충격을 받는데 전후가 달라지는 '변환의 힘'에 있다.

ex)'마리아 아브라모비치'는 이 영역을 잘 보여주는 작가

관객으로 하여금 예술과 일상과 삶, 미학과 윤리적 규범 사이의 중간 상태로 일반적인 행위 규범으로 해결되지 않은 것들을

'퍼포먼스'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가이다.

<토마스의 입술>작가는 유리잔을 깨부시고, 피가 흐르자 면도날로 자신의 복부를 긋고, 얼음으로 만들어진 십자가 위에 눕는다.

작가는 이 과정이 어린시절 트라우마와 연관지어 어머니를 포함한 식구들의 잦은 폭행 히스테릭한 혈우병 발작으로 출형이 멈추지 않으면

가족들의 관심을 끌수 없었다고 한다. 이 행위를 통해 얼음 십자가 위에서 순교자의 모습으로 연출하고 두려움을 직면하고 승화하여 심리적 보상으로 이어진다.

고통을 직면하고 승화 자신을 둘러싼 억압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자신을 위험한 상황으로 몰아넣고 신체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모습을 보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5.팝아트

1950년대 영국에서 시작된 소비문화를 비판한 운동,TV와 매스미디어 보급 대중문화의 확장, 소비사회의 모습 작품 기계로 찍어내도 예술이 되는 의미, 필요에 의한 소비가 아닌 욕망에 의한 소비를 비판적으로 그려낸다.

ex)앤디워홀 -1962년 캠벨 스프를 통해 '팩토리' 대량으로 작품을 기계적으로 찍어내기 위해 조수를 고용, 실크스크린 (판화의 일종으로 지놎의 동일한 이미지를 손쉽게 반복하고 원판과 동일한 이미지 수백개 이미지 자리를 바꾸고 겹쳐 찍는 방식으로 )으로 기계화,산업화 산업사회에 맞게 산업화 시대의 예술적 생산방식이었다.



2013년 소더비 경매에서 앤디 워홀의 <실버 카 크래쉬> 나무에 충돌한 자동차의 사고 직후 형상화했던 작품은 1000억원에 낙찰된다.

이 작품을 통해 자동차 사고를 소재로 욕망하는 상품의 이면과 욕망이 초래한 위험 또한 간파하며 소비에 대한 사회에 대한 경고 메세지를 준다.

외모지상주의, 비인간화, 소비사회 상품,연예인 매일 발생하는 교통사고 일상적인 소재들을 선택하여 평소 인지 하지 못했던 현실을 성찰하게 한다.



워홀의 <실버  카 크래시 >


그의 세계는 인간의 모습이 아니라 한겹 표피만 남은 텅빈 얼굴을 하고 있어요-105p

6.장소 특정적 미술

현대의 미술관에 전시 방식은 화이트 큐브형으로 사작형 하얀색 벽에 설치되는 방식이다.

근대시기 이전의 전시장은 미술작품이 건축의 장식물로 파악되어 상황에 따라 소장품을 공간에 맞게 자르기도 했다.

대중들의 접근 불가했으며 컬랙터만 가능하며  사적 소유의 공간이었다.

2차 대전이후 유럽에서 미국으로 옮겨진 화이트 큐브라는 용어는 1976년 구체화 되며

작품을 돋보이게도 하지만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구분하여 관람 경험을 일정한 방향으로 규정하게 한다.(전시장에는 시계도 창문도 없다. 전시 요소를 방해하는 요소를 배제한 점) 

이와는 반대로 한정된 장소안 정해진 규정에서 탈피하여

설치미술, 새로운 맥락을 부여하는 개념미술, 플럭서스, 퍼포먼스, 비디오아트등 다양한 작품들이 창고건물, 대안공간, 공공장소,거리유적지 전체를 전시공간으로 활용한다.(우리나라에도 성수동에 많은 갤러리나 대안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ex) 이미래 <구멍이 많은 풍경,영도 바다> 2022는 영도의 송강 중공업 페공장 건물에 설치하여 지역의 역사를 반영하고, 로버트 스미슨 <나선형 방파제>는 미국 유타주의 자연환경을 캔버스로 활용하기도 한다.

장미셸 오토니엘 <부재하는 신체>는 덕수궁 은유하는 목걸이를 통해 흑인 말살 역사적 사건을 애도, 실제 장소에 귀속되지 않고 개념적 담론적으로 확정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렇게 이쁜 작품이 애도하는 작품이라니 ㅠㅠ

알고 보기 전후가 극명하게 다를수 밖에 없다. 

<나선형 방파제> 

대지를 캔버스화 하여 환경을 고찰해 보게 한다.예술의 힘이란 !

 

7.인류세

예술이 전하는 환경과 생태의 메세지를 의미한다.

인류에 의해 지구가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 바탕을 두고 지금 인류가 살고 있는 시기를 하나의 시대로 명명(지질학적) '산업혁명'거점으로 환경문제가 발발, 와트의 증기기관차 발명으로 시작된다.


ex)랜덤 인터네셔널 <레인룸> 2012, 비가 내리는 공간을 인공적으로 구현, 설치된 장소인 아랍 에매레이트 강수량 부족으로 인공적으로 비를 만들어 냄으로 자연을 통제하려는 인간의 욕망을 나타내 우리의 생존을 위해 자연을 조종하려는 기술적 시도가 인간에게 더 큰 피해를 입힐수 있다는 메세지를 전한다.


8.포스트휴먼

기술의 시대에 인간은 이제 무엇이 될까?

로보캅,아이언맨 인간과 비인간 존재가 어우러지는 환경에서 '인간이란 무엇인가?' 존재론적 물음을 던진다.


*트랜스 휴먼-인간 신체능력 향상 기술을 통해 인간 초월 인간 중심주의

*포스트 휴먼- 이분법적인 탈피를 벗어나 기술을 통해 인간의 존재를 확장 인간 주의 변형 인간 주의자체가 변화되는 양상을 보여준다.

ex)최우람 <카붐> 고생물 고래뼈 기계부품에 맞물려 만들어 내는 들숨과 날숨이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느껴진다.

인간과 기계의 혼종인 사이보그 형상 인간과 기계를 이분법적 사고 비판, '인간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 성찰을 하게 한다.인간,기계,장연,동식물 사물 포함한 존재들이 대칭적으로 공존하여 서로 영향을 준다.


<카붐>

9.관계미술

미술관에서 식사를 대접한 예술가 , 참여에 따라 달라지는 미술

ex)'리크리트 티라바니자' 90년 뉴욕 갤러리에서 태국 음식 '팟타이'를 관람객을 초대하며 음시접대 행위로 미술과 일상의 경게를 허물고

요리를 매게로 대화로 즐거워하고 예술 작용을' 관조'가 아닌 '사용'에 중점을 두고 개개인의 공감이 '공유의 장'으로 참여의 기회가 된다.

미술 특권층만이 누릴수 있는 것이 아닌 누구나 접근 장벽을 낮추는 관계 미학도 이루어진다.

관계미술에서의 퍼포먼스는 작가의 의도가 아닌 관람객의 참여로 결과가 달라진다.

그외에도 관계미술은 관람객의 참여가 많아 재미있는 퍼포먼스들의 예시가 많았다.

죽은 애인 몸무게만큼 쌓아두었던 <사탕연작>으로 작가 펠리스 곤잘레스 토레스는 상실을 표현한다. 전시장에서 사탕을 가져가거나 먹을수 있게 하고 관람자가 가져가면 다시 채워준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줄어들지만 동시에 끝없이 채워진다.인간,죽음, 시간 의미화로 작품의 주제를 구성한다.



10.공공미술

일상의 공간을 모두를 위한 에술로 만듦

'공공성'이 무엇인지? 공중의 이익과 참여도를  서로 다르게 생각하게한다. 

공공장소 속의  미술,공공장소 로서의 미술, 새로운 장르 공공미술을 포함한다.

문하 예술진흥법에는 일정 규모 이상 건축물 건축비용의 100/10 이하 범위로 미술 작품을 설치하게 한다.

일상에서도 예술을 관람할수 있도록 해준다. 이외에도 시민들에게 문화 교육을 제공하여 그들의 삶에 예술을 불어 넣거나 벽화를 그려 치안 문제에 관여하여 소외된 사회 집단에 중점을 둔다.


11.가상

예술은 무엇이 진짜 현실이고 아닌지 알고 있는가?

증강,가상,혼합현실에 아래와 같이 구분한다.


증강 현실-현실의 이미지와 가상이미지 결합 실시간 상호 작용 가능

ex)도로위에 지도를 겹침

가상현실-현실을 완벽하게 차단한 가상

감소현실-현실에 존재하는 정보를 삭제한뒤 덧 입힘

원래 있었던 것을 그 자리에 없는 것처럼 보이게 만듦

ex)마크 스크와렉 <통일 한국의 프로젝트> 남북의 경계공간 군사적이미지를 삭제하고

일상에서 무감각하게 잊고 있던 이념적 대립으로 생각하게 하고 읽을수 없는 것을 읽을수 있게 도와줌

혼합 현실- 가상+가상으로 결합한 것

ex)<새로운 차원의 증언 >홀로코스트의 생존자는 자신의 경험을 미래 세대에 들려주기 위해 기록된 형태로 제현

실제로 대화를 나누는 느낌을 받을수 있었다.컴퓨터는 질문의 키워드를 파악후 핀카스 쿠터가 (작업한 작가)답변하는 형태의 영상 송출

확장현실-미래의 기술까지 포함

매트릭스 같은 실제와 가상의 구분 모호함



12.인공지능

이미 많은 예술가들과 일반인들이 쳇 GPT로 인공지능과 협력하는 예술의 가능성을 사용중이다.



<스페이스 오페라 극장>  제이슨 앨런 미드저니 AI 프로그램 사용하여  1위의 영예를 앉는다.   

그외에도 '에드몽 디 밸라미' 초상화 2018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5억원 낙점된다.

ex)남성 정치인 모습을 '파블로 피카소', '꽃과 호랑이와 결합한 이미지를 일러스트로 '서울시내 풍경을 에곤쉴레 드로잉으로' 입력하면 그림을 생성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1분내에 완성된다니 재미있을거 같다.




이처럼 앞으로 예술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 인간과 컴퓨터를 대립이 아닌 기술을 통해 인간 자유를 확장, 인간과 인공지능의 장단점을 보완하는 형태에 협력하는 대체활용으로 사고를 넓혀준다.


이 것 외에도 에드 루샤의 좋은 나쁜 미술 활용법을 사용하면 좋을듯하다.


*미술관 100%활용법 

좋은 미술-"응? 와아!"

나쁜 미술-"와아! 응?"

응?이라는 반응에서 천천히 와아! 첫눈에는 혐오했지만 계속해서 바라보며 발전된 반응에 더 많은 발견을 하게 된다.

(처음에 눈에 들어온 작품이 한달째 계속 보다 보면 실증이 나는 경우, 처음에 소재감으로 혐오했는데 작가의 의미를 알고

볼때 마다 생각하게 되며 인상에 깊이 남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되는 듯하다.)

현대미술은 작품과의 관계맺기가 중요하다. 

ex)중국의 핫한 작가 아이웨이웨이는 중국정부에 항거하는 정치적 의미의 작품들을 주로 많이 작업하여 가택연금에 처하기도 하는등

중국 사회에 끊임없는 질문을 던진다.


그외에도 세계에 대한 이해,인간과 세계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

인간이란 무엇인가?

기후위기, 팬더믹,인공지능 등 과학,예술, 철학등 경계를 넘너드는 듯 새로운 조합으로 우리의 의식 변화에 영향력이 크다.



마지막 부록에서는

미술시장 (미술품 가격의 책정 기준(수상경력, 비평적반응,학문적인 수용,작가의 사망여부,대중인지도등),

미술 투자하는 방법까지 상세하게 나와있다.

평소 미술을 좋아하시면서 기호품이나 투자로 현재 나오는 전시들이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있다면

작가의 말처럼 12 키워드안에 대부분 포함되어 있어 가이드 역할로 궁금증이 많았던 부분들이 대부분 많이 해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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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23-06-10 09: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왓, 벽에 그려진 토토로 그림
완전 제가 좋아하는 스탈이네요.

그나저나 예나 지금이나 현대미술
은 여전히 이해 불가의 영역이 아
닌가 싶습니다 ㅠ

가필드 2023-06-10 16:38   좋아요 1 | URL
현대미술이나 예술은 다 어려운거 같네요 🥲 공감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