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종종 너무 서둘러 판단을 내리듯이 우리는 관심을 기울이는 데도 너무 성급하다. 어떤 대상이나 생각에 너무 빨리 혹하고, 그 대가를 치른다. 순식간에 지나가는 아름다움이나 친절한행동은 보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베유는 알지 못하는 상태, 생각하디 않는 상태를 최대한 오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 P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