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종종 너무 서둘러 판단을 내리듯이 우리는 관심을 기울이는 데도 너무 성급하다. 어떤 대상이나 생각에 너무 빨리 혹하고, 그 대가를 치른다. 순식간에 지나가는 아름다움이나 친절한행동은 보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베유는 알지 못하는 상태, 생각하디 않는 상태를 최대한 오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 P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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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2021-12-13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저도 마저 읽어야겠어요ㅎㅎ스페셜 에디션 실물 이쁜가요?😳

가필드 2021-12-13 13:36   좋아요 1 | URL
눼!! 이뽀여 ^^ 생각보다 재미있네요 딸아이 소냐와의 대화도 웃기고 철학책과 에세이의 오묘한 결합인데 작가가 솔직한 부분이 한번씩 빵 터지게 하네요 ^^ 저도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읽어야 하는데 고돔과 소모라편에서 멈춰있네요 쩝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