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내고향 으로 시작하는 어드 프로그램이 생각나게한다.이산한데.진심인 K축제 탐험기라 칭하고 그 축제 한 복판으로 들어가 흥과 웃김 얄팍함과 가슴찡함,야만스러움과 진실한 마음을 다중적으로 포작해냈다.두작가이자 부부인 김혼비와 박태하의 리포터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양양에서는 연어라는 축제로 인간의 잔인함에 대해 또 연어에게는 연민이 들기도 하고,할머니들만 즐겨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했던 곶감이힘든 지방 경제에 보탬이 되어 축제의 다양성으로 사람들을 끌어모으기도 한다.(최근 읽는 외국 작가 에세이 ‘데이비드 포스터 윌리스‘의 ‘거의 떠나온 상태에서 떠나오기‘ 미국 중부 지방의 축제 장면을 취재한 느낌과 비슷하기도 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벌교의 꼬막덮밥이 상주의 곶감이 계속 생각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