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사랑법 스토리콜렉터 81
마이크 오머 지음, 김지선 옮김 / 북로드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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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여자다. 남자는 뼛속 깊숙이 이를 느낄 수 있었다. 남자를 다시 살아 있다고 느끼게 해줄 여자. 일상을 짜릿함과 기쁨으로 채워줄 여자. 이번에는, 이번만은 다를 것이다. (138)​


미친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등장.
우리가 이해못할 사랑을 하면서 사람을 죽이고 영원히 소유하고자 방부처리를 한 시체와 지내다 버리고, 또 다른 여자를 찾아 나서는 살인마. 이 연쇄살인사건을 경찰이 FBI에게 도움을 청해, FBI요원 테이텀과 범죄심리학자 조이가 합류하며 사건을 풀어나간다. 

현재 시점과 조이의 과거 시점이 번갈아가며 진행되는데, 조이의 과거 사건 역시 만만치 않다. 어린 시절 일어났던 연쇄살인, 그리고 연쇄살인마를 눈치챈 조이. 하지만 경찰과 가족은 이를 믿어주지 않는데... 이 사건으로 인해 범죄심리학자가 된 조이.
와... 이 살인마도 만만치 않아, 딸깍! 여기 엄청 소름.

심각한 와중에 테이텀의 고집불통 할아버지 덕분에 그나마 잠시 긴장감이 풀리며 피식 웃게 된다. 조이와 테이텀의 티키타카 역시 점점 합이 맞쳐져간다. 조이가 과거 사건에 얽매이면서 딴 길로 샐뻔 했지만, 테이텀의 도움으로 다시 이성을 찾아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간다.

두 사건 모두 극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진행되는데, 심장 쫄깃, 무섭지만 재밌다. 그리고 마지막장....... 소오~~~름 돋으며 끝나는데...

아니, 이렇게 끝내면 어떻하나요?
이거이거 다음 편에 이어지는건가요??
끝내도 끝낸게 아니야.. 궁금궁금 터집니다ㄷㄷ



"놈은 다시 범행을 저지를 겁니다. 그리고 적응할 거예요. 우린 이제 미래의 피해자들을 통해 놈을 찾아낼 수 없어요. 놈이 과거에 저지른 범행들에 남긴 빵부스러기들을 좇아서 놈을 찬아야 할 거예요. 놈이 과거에 저지른 실수들을 추적해야 해요."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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