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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십각관의 살인 ㅣ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 시리즈 1
아야츠지 유키토 지음 / 한즈미디어 / 2022년 8월
평점 :
"자신이 범인이 아님을 확신할 수 있는 사람은 그 자신뿐. 결국 자기 자신은 스스로 지킬 수밖에 없게 되었어."
5월에 애거서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읽고서 왜 이걸 이제야 읽어봤을까 싶었다. 『십각관의 살인』이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오마주했다고 들어서 골라본 책이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살인의 시작이 생각보다 늦게 시작한다는 점이었다. 아무래도 앞 부분에 섬과 육지에서의 추리의 방향을 주어야 해서 그런가 조금 지루해질 때쯤 살인이 시작되면서 점차 흥미로워졌다.
그리고 나는 섬과 육지, 그리고 십각형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그렇게 나는 범인의 등장씬에서 깜짝 놀라고 말았다. 미로관과 시계관이 더 재밌다고 들었는데, 챙겨 읽어야 할 시리즈는 자꾸 쌓이고 있다.
"십각형 건물에 십각형 홀, 십각형 테이블, 십각형 천창, 십각형 재떨이, 십각형 컵……, 우리들의 시선을 잡아끄는 십각형 무리가 우리들의 눈을 멀게 한 거야. 이 건물에 널려진 십각형이라는 모양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미스터리라고 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