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코를 위해 (스페셜 리커버 에디션)
노리즈키 린타로 지음, 이기웅 옮김 / 모모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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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8월 22일 요리코가 죽었다.
 
내게 필요한 건 단 하나, 요리코의 죽음에 대한 진상뿐이다.
단언해도 좋다, 나카하라 형사는 뭔가 숨기고 있다.」
 
 
여고생 딸 요리코가 공원에서 변사체로 발견된다.
딸이 임신한 상태로 살해당했다는 걸 알게 된 아빠는 범인을 추적한다.
범인을 찾아내 살해를 하고, 자신도 자살을 하는데...
 
그 옆에 남겨진 일기. 
그리고 파헤쳐져가는 진실. 
 

도입부의 일기 내용에 절로 몰입감이 생기며 쭉쭉 읽어 나갔다.
범인을 살해하고, 자신은 자살하는 부분까지가 일기에 해당되는데, 전체 분량의 약 18%다.
그리고 탐정 린타로에 의해 처음부터 이 사건은 파헤쳐진다. 그러면서 밝혀지는 숨겨진 진실들.

결말이 궁금해 새벽까지 다 읽고 잤다. 끊을 수 없었다.
뒤로 갈수록 내가 예상하는 대로 흘러가는데, 예상이 맞으면서도 거기서 한 번 꼬고, 또 마지막까지 반전까지.
 
내가 예상했던 대로만 흘러갔다면 아쉬웠을텐데, 마지막 반전은... 씁쓸했다...





비뚤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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