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 카페
모치즈키 마이 지음, 김난주 옮김, 사쿠라다 치히로 일러스트 / 멜론 / 2021년 8월
평점 :
절판



''지친 사람들에게만 찾아오는 '보름달 카페'
날마다, 해질 무렵에 문을 엽니다.

우리 가게에서는 주문을 받지 않아요.
그 대신, 제가 손님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음식과 디저트와 음료를 제공하지요.''
 

오늘 책을 받고, 개봉하자마자 표지가 너무 예뻐서 한참을 바라보다 바로 펼쳐보았다.
띠지의 고양이 일러스트와 겉커버를 벗겨도 달빛을 연상하는 느낌까지 하나도 놓치지 않았다.

환상적인 느낌의 일러스트와 함께 각각의 사연에 맞는 음식, 디저트, 음료가 지친 사람들에게 마음의 위로를 준다.
보름달 카페 주인인 고양이, 음식 일러스트 뿐 아니라, 배경의 색감도 참 예뻤다. 어른을 위한 따뜻한 동화책을 본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해진다.
사연에 공감가고, 음식에 위로받고, 그림에 힐링받았다.
다만 디저트를 보는 순간 카페로 달려가고 싶었을뿐. 핫케이크, 와플, 크로와상.. 이건 못참지.. 배고플때 보면 예민해질지도...?;; 나도 먹고싶어ㅜ

언젠가 지친 나에게도 내 앞에 보름달 카페와 거대한 고양이 주인이 나를 반겨주기를~
 


 "지금을 열심히 살면서, 자기 마음을 소중하게 여기도록 해요." [26] 

 반달은 사라졌다가도 다시 보름달이 된다. [47] 

 과연, 카페의 커피네요.
인생의 쓴맛 단맛을 다 겪은 어른만이 알 수 있는 맛이지요. [88]

(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