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age.aladin.co.kr/product/4641/92/coversum/8954625703_1.jpg)
`장미의 순간과 주목의 순간은 같다.`
엘리어트의 시 한 구절입니다.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가 가명으로 발표했던 여섯 편의 소설들을 읽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사랑했던 애거서 여사는
언제나 살인사건을 배경으로 `사람의 아름다운 마음과 강한 의지`을 다루는 작가입니다.
얼마전 자신은 소나무가 되지 못하는 존재일 뿐이라며 목숨을 끊은 영화배우가 있었습니다.
엘리어트는, 그리고 애거서 여사는 말합니다.
`장미도, 주목도 다를 건 하나도 없다.`고.
처참해 보이는 인생이지만, 실패한 것처럼 보이는 인생이지만...
다시 보십시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