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람을 잘 그려요 엄마 아빠와 함께 신나게 그리기 2
레이 깁슨 지음, 신형건 옮김, 아만다 발로우 그림 / 보물창고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난 사람을 잘 그려요>라는, 제목에서부터 자신감이 넘치는 그림책이예요!

알고 보면, 그렇게 말할 수 있게 해 주는 '마법의 그림책'이죠~^^

여섯 살 우리 꼬맹이는 요즘의 취향대로 '천사'를 그리겠답니다~

바로, 요 귀여운 아기 천사예요~

 

 


 

 

바로 뛰어가서 스케치북이랑 색연필을 책상 위에 정렬시킨 후, 열심히 그리기 시작합니다.

 

음. 머리를 그리고 머리카락 그리고,
눈, 코, 입도 그리고,옷이랑 손발...

 



여자 천사니까, 머리엔 리본은 필수!

이제 색칠해야지~
 


 


 

짜잔~ 완성!!

 


 

어째 아기 천사가 아니라, 8등신 미녀천사가 된 듯..^^;;

날개에도 핑크빛으로 장식을 넣고,

옷에도 레이스를 가득 달아주었네요~

천사가 너무 멋쟁이인데요? ^^:

 

이번엔, 예은이의 전문분야라 할 수 있는 '여왕'을 그리시겠답니다~

'왕'은 안 그린대요..^^:;

옆에 알록달록 예쁜 성까지~ ^^
 


 

책 속의 그림은 이렇답니다~

닮은 듯 다른 분위기네요~
 


 

발레리나도 그리고...
 


 

김연아 언니처럼 피겨스케이팅 선수도 그렸어요.

 

근데,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긴 드레스를 입혀야 한다네요.

머리는 발끝까지 길어야 하구요..^^:;

그나마, 스케이트 탈 때 휘날리지 않도록 머리는 땋아주었답니다..^^;


 


 
<난 동물을 잘 그려요>로도 신나게 놀았는데,
 이 책도 아이가 참 좋아해요~
 
늘 엄마, 아빠, 나, 공주만 그리다가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을 그리게 되어 좋네요.
 
처음엔 따라 그린다는 것이 아이의 창의성이나 상상력을 저해할까봐 걱정도 있었는데
따라 그리지만, 어른이랑 달라서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가미해 내네요.
오히려 아이의 개성이 더 드러나게 하는 책 같아요~
 
다시 그릴 땐 또 어떤 '변주'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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