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랑 한자랑 같이 공부해!
정우상 지음 / NEWRUN(뉴런) / 2007년 2월
평점 :
품절


너무나 단순한 생각인 것 같은데,

이렇게 책으로 나오니 "아하~!"  참 특별하게 느껴지는 거 있죠? ^^;

'우리말 잘하는 사람이 영어 잘하는 사람보다 돋보인다!'는

이어령 선생님의 추천사가 가장 먼저 눈에 띄는데요..

정말 동감입니다.

이제 영어 잘하는 사람은 너무 많잖아요~

중요한 건 국어를 그만큼 하는 사람이 오히려 없다는 거죠.

세대가 낮아질수록 국어는 파괴될 대로 파괴되어

요즘 어린 아이들의 입에선 차마 따라하지도 못할 만큼 험한 말들이

습관적으로 쏟아져 나오고

인터넷에선 그 뜻도 알 수 없는 말들이 한낱 재미로 만들어지고 있구요.

거기다, 우리 나라 번역은 정말 문제가 심각하다고 하죠.

외국어는 잘하지만 오히려 우리 말에 정통하지 못한 인물들이

번역을 하기에 원문의 느낌을 살리지 못하는 책들을 너무도 많이 봅니다.

번안극이나 뮤지컬들을 봐도 어색하기 짝이 없구요.

 

국어 실력의 기본을 이루는 어휘력, 그 어휘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한자어가

포함된 문장으로 제시되어 퀴즈 형식으로 구성되어

한자어를 적확하게 사용하고 문장의 뜻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토대를

세워 주는 책입니다.

기본이 되는 한자 1800개를 쉽게 외울 수 있도록

그 모양과 뜻을 연결해 잘 설명해 주어서 더 유익하구요.

 

즐거운 국어 생활을 위해 유익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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