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 목욕시간이야
제인존슨 지음, 박혜원 옮김 / 세상모든책 / 2004년 1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어떤 때는 가장 싫어하기도 하는 시간..

바로 목욕 시간이죠.

빨리 씻기도 재워야 하는데, 아이가 도망다니기만 하면 정말 힘들죠..

 

이 책의 엄마토끼는 정말 훌륭한 엄마예요.

모든 아기토끼들 중에 딱 하나, 버니만이 더 놀고 싶다고 할 때

엄마토끼는 그런 버니를 인정해 주죠.

하지만, 엄마랑 물장난을 하며 노래 부르는 아기토끼들을 보며 함께 놀고 싶어진 버니..

숨바꼭질 놀이를 해 보지만, 아기토끼들을 씻기도 닦아주느라 바쁜 엄마의 관심을 끌려고 곰곰이 생각하다

결국은 엄마랑 즐겁게 목욕을 하죠.

엄마의 관심을 끌고 싶어 요리조리 애쓰는 아기토끼의 모습이 너무나 귀여워요.

그리고, 그런 아기토끼를 여유로운 마음으로 지켜봐 주는 엄마토끼의 다정함이 존경스럽기까지 하답니다.

 

아기토끼들과 엄마토끼가 즐겁게 목욕하는 그림들이 가득한 이 책을 읽으면

목욕시간만 되면 도망가는 아이들도 목욕을 좋아하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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