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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화내면 인생이 편해진다 - 부정적 감정을 인생의 무기로 만드는 방법
요시다 다카요시 지음, 송소영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11월
평점 :
절판
다수의 사람들은 분노와 혈기, 다툼 자체가 무익하고 악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대로 분노와 마주하여 이를 긍정적으로 해소하거나 말끔하게 발산하지 못하는 것 같다.
오히려 분노와 짜증이 내적으로 점차 파고들고 쌓여가면서,
사회 전체가 더 위험한 상태에 놓였다는 생각이 든다. (묻지마 살인 같은..)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분노의 건강한 해소와 바람직한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읽게 되었다.
제대로 화를 내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내면의 분노를 잘 다스리고
건설적으로 나은 상황을 만들 수 있는지 알고 싶었다.
이 책의 저자는 방송인이자, 의사로- 의학적인 관점에서 분노를 설명한다.
또한 대중에게 설득력과 호소력 있는 방식으로 저술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읽기도, 이해하기도 쉽다!)
사람들은 분노를 피하거나 아예 없애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기본적인 감정에 해당하는 분노를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악순환이 된다고 한다.
저자는 따지고보면..의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제대로 된 '분노 처방전'이
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았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본서를 시작한다.
모두 분노를 느끼며 가지고 있음에도, 이를 어떻게 컨트롤해야 하는지 모르는 것이다.
의학적으로 보면, 분노를 그냥 무조건 참다가는 병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또 분노의 종류도 다르기에, 각 사례에 맞게 제대로 된 처방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뇌의 작용을 무시하고 분노를 참으면 해괴한 역효과가 일어나거나,
분노가 나쁘다는 생각과 자체가 싫다는 이유로 억지로 없애려고 하면..
분노가 주는 '인간 생존에 도움 주는 기능'까지 잃어버릴 수도 있음을 경고한다.
대신 우리가 뇌의 작용 원리를 알고, 분노의 정체를 제대로 인식하고 대처하면..
분노를 능숙하게 처리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있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의학적인 관점에서 분노를 어떻게 바라보고 대처해야하는지를 주제로
독자들이 알기 쉽게 설명하려는 책이기에,
잦은 짜증과 화, 분노로 마음이 어려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된다.
저자는 분노를 아주 중요한 감정이라고 정의내리고 있다.
의학적으로도 없애면 안 되는 감정이며, 신경심리학적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분노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은 '눈 앞에서 벌어진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발달한 것'이라고 한다.
저자는 연습을 통해 자전거 핸들을 다루는 것처럼, 분노도 조절할 수 있다고 격려한다.
인간의 뇌와 신체의 작용이 분노를 다룰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나..(글쎄다..모르겠는데 ㅜ~ㅜ;)
또한 분노를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법을 소개한다.
분노 에너지의 활용은 인간을 몇배나 성장하게 해주고 성취도 역시 높여준다고~
분노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 분노로 '행동이 난폭해지거나,
유익하지 못한 방향으로 멋대로 폭주하는 것'이 나쁜 것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
특히 최초의 원시적 분노를 무리하게 누르지 말라고 충고한다.
화가 나면 3분이내에 화를 지혜롭게 내고, 자신의 감정을 말끔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3분 이상 화를 내면, 상대도 분노하게 된다고..주의! 짧고 분명하게 화를 내야 상대의 이해와 설득 가능)
합당한 상황에서 확실하게 화를 낼 때, 오히려 인간관계가 더 좋아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화내지 않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서 분노를 계속 억누르고 참기만 하면,
정말 필요할 때 화를 낼 수 없는 사람이 되거나 무기력증, 우울증에 빠질 수도 있다고 한다~
지나치게 이성적으로 해결하려고 분노를 무리해서 억제하면..
체내에는 진취적인 행동과 분노 행동에 필요한 신경전달물질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저자는 분노를 확실하게 종이에 적는 방법을 추천한다.
종이에 적는 행위는, 행동을 조절하는 "전전두엽피질의 기능"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종이에 적는 행동을 하면 뇌의 메인 스위치가 원시적인 부위인 대뇌변연계에서
고등한 분위인 전전두엽피질로 확실하게 바뀐다!)
분노는 한편으로 자신에게 문제 해결의 기회를 알려주는 아주 중요한 신호가 되기도 한다.
눈앞의 문제에 즉시 대처하기 위한 뇌의 신호이기에, 무시하지 말고
"문제 해결을 위한 행동"을 "확실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분노의 부작용을 없애고 역으로 잘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예를 들어, 단기적인 분노에는 '미소짓기' 같은 표정 변화만으로도
일시적으로 뇌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즐거운 감정이 생길 수 있다는 것
또한 상대에게 인정받으려고 분노 에너지를 낭비하기 보다는
자신의 나약한 부분을 확실하게 인정하고 생산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 낫다고!
그리고 타격, 사격 게임, 허공에 소리치기, 요리하기(칼로 다지기),
숫자 세기, 못 쓰는 물건 버리기 같은 행동들도 분노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 책을 읽고, 많은 독자 분들이 분노 에너지를 승화시켜서
저자가 예로 든 것처럼..시험 합격, 취직 성공 등 목표하는 것에 몰두하고,
분노를 잘 승화시켜서 자신과 남을 모두 해치지 않고
화해, 성장 시키는 건강한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