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파크
홍인혜 지음 / 애니북스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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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사실 잘 모르다가 서점에서 오는 메일을 뒤지다가 발견한 작가이다

루나파크라고 어디선가 언뜻 들어보기도 한거같은데

다이어리? 에서 본듯함

책은 카툰이라고 해야하나

그림으로 일기를 쓴것을 책으로 낸듯하다

남의 일기를 보는듯한 느낌을 주기때문에

흥미롭기도 하고 아...이런거 있어 나도 이런느낌아는데

나랑은 좀 다르네

마치 친구의 일기장을 훔쳐본듯한 기분이 들었다

흰우유를 좋아해서 밥먹으면서 우유먹는다는 그녀의 고백에

아...나도 남들한테 말은 못하지만 그렇게 마시는데 ㅋㅋㅋㅋㅋ

하며 동질감을 느끼기도 하고

커피를 못마셔서 핫초코를 마신다는말에

그건나와 전혀 다르네 싶기도 하고

주변인의 얘기처럼 가볍게 읽을수있었다

그러나 가벼운이야기 일상의 이야기지만

나역시 했던 고민 나역시 느꼈던 생각들을 보며

나도 그랬었지 하며 되돌아보기도 하고

책이 나온시점이 2007년이니 꽤 오래전이긴하지만

내가 2007년도엔 뭐했더라 싶기도 하고

원래 그림잘그리는 사람을 부러워하는 나로서는

자신의 일상을 그림으로 표현할수있다는 사실이 넘 부럽기도 하고

그녀가 왠지 특별해보이기도 했다

자신이 가지지못한것을 가진이는 왜이렇게 우러러보게되는지

그녀의 예민한 감수성마저도 예술가의 기질처럼 보인달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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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 입영작 훈련 1 필수패턴 100 - 손으로 익히고 입으로 말이 되어 나오는 영어회화 입영작 훈련 시리즈 1
마스터유진 지음 / 사람in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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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세상모든사람의 공통된 고민이 아닐까싶다

학창시절부터 줄기차게 배웠는데

왜 시간을들이고 배워도 배워도 밑빠진 독 물붓기 같은지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이 네가지 어느것하나 잘해내는게 없는듯하다

시험을 위한 영어로서는 거의 어휘독해 문법만 공부하다보기때문에

말하기 듣기는 약할수밖에 없는듯하다

뭔가를 말하려고 할때면 머리속이 백지장이 되버리는게 비단 나만의 일이 아닐거라 생각한다

외국인이 뭔가를 물어보려고 다가오면 두렵기까지 한다

회화학원을 다닌적이 있긴하지만

완전한 문장을 만들려다보니 머리속에서 고민만하다가 정작 말할기회는 그닥 없었다

영작도 마찬가지

틀린문장 고르기나 독해만 주구장창해서인지

영작은 영판어렵다

간단한 문장도 한글을 영어로 전환하는데 매우 많은 시간과 고민이 수반된다

이책을 받고서도 자 이문장을 영작해보세요 라는말에 당황할수밖에 없었다

그닥 길지않지만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난감했던것이다

일단 연필을 준비해서 써볼것을 권장한다

처음에는 빈칸넣기로 시작해서 문장을 완성하고

두번째는 같은 문장인데  한글어순을 영어어순으로해서 좀더 쉽게 쓸수있도록 했다

그리고 그 다음은 그냥 영작하는것

이모든과정은 사실 다 같은 문장이다

그런데도 쓰다보면 긴가민가 한적이 한두번 있었다는 놀라운 사실 ;;;;

막상 쓰려고보니 관사나 철자 사소한것까지 가물가물해서 당황했다

 패턴이 있어서 패턴별로 긍정문 부정문 의문문

과거형까지 다양하게 만드는 연습을 했다

그리고 책 후반부에서는 그저 쓰는데에 그치지않고 말하기를 권장한다

문장을 자꾸 말하는 연습을 함으로써 아마도 영작에서끝이 아닌 영어로 뱉어낼수있도록 하는 연습이 아닐까싶다

사실 말을 하면서 외우다시피하는건 익숙하지않아서 좀 이상하기도 했지만

처음이 어렵지 하다보면 괜찮은것같다

이렇게 패턴100개를 하다보면 웬만한 간단한 회화는 막힘없이 할수있지않을까하는 기대감도 생기고

한번에 그 모든것을 다 익히겠다는 생각보다는

하루에 한패턴이라도 꾸준히 한다면 처음과는 많이 달라지지않을까싶다

뭐든 끈기와 인내 노력이 중요할듯싶고

영어 역시 반복학습이 매우중요하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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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인문학 1 - 현실과 가상이 중첩하는 파타피직스의 세계 이미지 인문학 1
진중권 지음 / 천년의상상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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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좀 어려운책이다

내용자체가 어려운 내용이다 보니 쉽게 쓰려는 작가의 노력이 엿보이긴하는데

아무래도 단어나 용어가 생소하다보니 처음엔 읽는데 어려움이 있고

도무지 책장이 넘어가지 않아서 짜증도 났는데

중간부터 아는 얘기가 좀 나오면서 읽기가 쉬웠던것같다

한참 촛불시위가 한창이던때 나꼼수라던가 칼라tv가 이슈가 되고 주목받아던때가 있었는데

나꼼수와 칼라티비가 가지는 특징을 책의 주제에 맞춰 서술한게 인상적이었고

뒤로 갈수록 미술쪽? 회화와 사진이 가지는 의미로 넘어갔달까

현실과 가상이 중첩되는 파타피직스에 대해 계속 나오는데

정확히 알게됐다기보다는 아 이런건가? 라는 느낌정도

2권은 섬뜩한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언캐니의 세계라는데

당최 ㅋㅋㅋㅋㅋ 이것도 처음들어서 감이 안오긴 마찬가지

한가지 흥미로웠던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디지털화가 되어있는 와중에서도 찾아볼수있는 아날로그의 흔적이 있다는점이다

우리가 많이 쓰는 윈도우운영체제를 봤을때

전혀 느끼지 못했지만 폴더에 파일을 넣고 복사하고 붙여넣고

휴지통에 버리는것

이모든것이 아날로그의 흔적이라는것이다

완전한 디지털화가 이루어진다면 이런형식을 취하지않을테지만

오히려 그런것이 일반인에게 접근성이 더 좋고 이해하기도 쉬우며

누구나 다룰수있어 용이성이 있다는것이다

그거은 무조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완벽한 전환이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아날로그의 흔적이 소멸된다는뜻은 아니리라

이책은 디지털 이미지 우리가 흔히 지나쳤을것에 대해

철학적으로 접근하고 사유하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또 전혀 몰랐고 생각지도 못한부분에 대해 알게되고 생각할수있었다는점에서는 새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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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공부 - 2500년 인문고전에서 찾은
조윤제 지음 / 흐름출판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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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데 있어서 말을 잘하는것은 아주 중요하다

많이 안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그럴듯하게 말하지못한다면 소용없을것이다

단순히 아는 지식을 잘말한다는것을 보고 우리는 말을 잘한다고 하지않는다

인간관계에서나 직장생활에서나 어디에서나 말을 잘하는 사람에게 우리는 호감을 느끼고 그사람을 달리보기도 한다

이책은 공자와 공자의 제자들 그리고 춘추전국시대의 여러책사들

그리고 항우유방 이라던가

예전고사를 통해서 지금우리에게도 유용한 말의 기법을 말하고있다

가장 중요한것은 말할때 진심을 담아 말해야한다는것

진심을 담지않고 말만 번지르르한 기교만 부린다면

결국 나쁜인상을 줄수밖에 없다는것이다

그리고 직설적으로 말하는것이 무조건 능사가 아니라는것이다

상사나 윗사람 또는 가까운사이라도 너무나 직설적인표현은 상대엑 상처를 주기도 한다

말로 입힌 상처는 자신은 모르지만 상대방에게는 오래도록 흔적을 남기기도 하니말이다

말하는바를 비유와 돌려서 말하기 또는 유머와 해학을 담아서 촌철살인적인 한마디로

상대에게 말하는 바를 전달하는것

그것이 바로 말을 잘하는능력이라고 할것이다

또 말을할때는 상대가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잘살펴야한다고 한다

말을 하지않으면 모르지않냐고 할수도 있지만

굳이 말하지않아도 그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이면 그사람이 원하는것을 알고 그에 맞게 말을 함으로써 상대와의 대화를 좋게 풀어나갈수있다는것이다

또 전문가는 어려운용어를 남발하는것이 아닌

누구에게나 전문지식이없는 사람이 이해할수있도록 쉽게 설명할수있는 사람을 말한다는것이다

단순히 어려운용어를 나열해서 지식이 있는 사람에게만 통하도록 말하는것은 전문적으로 보일지는 모르나 아무 쓸모가 없다는것이다

또 그렇게 말하는것은 쉬울지 모르겠으나 누구나 쉽게 이해할수있도록 풀어서 설명하는것이 진정 어렵고도 의미있는 일이 아닐까싶다

책이 얇은편은 아니지만

잘게잘게 이야기와 함께 적절한 비유와 예시로 이루어져있어서 쉽고 금방 읽을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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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체력 이것은 살기위한 최소한의 운동이다
피톨로지 지음, 한동석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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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하나만은 자신있었다

그건 타고난것이고 영원할줄알았다

자랑스러워도 했지만 최근들어서 ㅠㅠ

특별히 힘든일을 하지않아도 금방 피곤함을 느끼고 지친다

아픈건 아닌데 뭐만 하려고 하면 죽겠고 피곤하다보니 만사가 귀찮아진다

이런다고 죽지야 않겠지만 매사 피곤하고 체력이 달리다보니 짜증스럽기도 하다

긍정적인 마음과 정신은 건강한 신체에서 나오는것같다

그만큼 건강이 중요하단 얘기다

지병이 있거나 아픈건 아니지만

쉽게 지치고 피곤하고 ...

나이가 들수록 어릴때보다 체력이 떨어져서 그렇다

이책은 생존체력이라는 뜨악한 제목으로

생존을 위해서 체력을 기르기위한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있다

바쁘고 여유가 없어 따로 운동을 하러다니기 힘든 이시대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생존체력을 기르기 위한 최소한의 운동을 하라고 저자는 일갈하고있다

운동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운동자세를 연속동작으로 사진이 나와있기도 하고

잘못된 동작까지 나와있어서 주의를 요하기도 한다

가지수가 여러개는 아니지만 운동강도를 조절할수있게되어있고

역시나 꾸준히할것을 필요로 하고있다

이정도도 하지않는다면 건강을 포기하는거나 다름없다며

운동만큼 중요한 식단에 대한 팁도 제시한다

한국인들은 너무 밥에 의존한다는것

탄수화물중독에서 벗어나야한다는말에 뜨끔했다

과도한 나트륨섭취라거나 탄수화물과다섭취에서는 내얘기같아서 뜨끔했고

단지 살을 뺴기위함이 아닌 건강을 위한 운동과 생활습관을 얘기하고있는 책이다

작가의 사진을 봤는데 진짜 키크고 늘씬하고 예쁘던데

그녀의 굴곡졌던 이책을 쓰기까지 스펙터크한 과정이 낱낱히 나와있다

그런 극적인 과정을 거치지않고서도 이책으로 생존체력을 기른다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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