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곰자리 노래들
에마 브로디 지음, 김재성 옮김 / 뮤진트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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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현실이 아니었다.그냥 재미로 ,답답한 가슴을 달래려고 하는거였다.만일 그 이상이 된다면 상심 또는 그보다 더한 위험을 감수해야 할 것이었다.그레이스의 조심스러운 태도가 옳았다.꿈의 좌절이 비극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건 가족모두가 너무나 잘 알았다.

본문중에서

앞으로 제인의 미래가 벌써부터 기대되면서 걱정도 되는건 왜일까? 음악이 좋아서 시작했던것이 우연한 기회에 이제 그녀가 속한 밴드를 알릴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하지만 제인이 꿈꿔왔던 자신이 그토록 하고자 했던 음악이 현실과 마주하는 순간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것일까?제시가 부상으로 앨범은 연기되고 제시를 담당핺던 음반사 레이블 소속 윌리는 가을공백을 제인에게 메꾸라고 하는데...하지만 왠지모를 찜찜함은 무엇일까?과연 제인은 자신이 하던 음악을 있는그대로 보여줄수 있을까?그 무엇보다 음악을 중요하게 생각한 제인 퀸 그녀의 또 다른 세상에서 겪을 일들이 궁금해진다. 부디 절망이 아닌 희망의 빛을 보기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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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치 - 돈으로 살 수 없는 미래
마크 카니 지음, 이경식 옮김 / 윌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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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본위제가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가치관의 차이였을까? 사회의 가치관과 이것의 가치관이 일치하지 않았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또한 자기 민족적인 시도는 결국 나라를 불황으로 몰아넣기에 충분했고 이것은 곧 금융 위제라는 낡은 정책으로 새로운 기준에 맞지 않았던 것이다. 때문에 금융 위 제의 교훈을 벗 삼아 그것으로부터의 역사 즉 화폐의 가치를 지탱하는 가치관은 신뢰성을 넘어 투명하고 책임지며 연대, 그리고 회복력까지 확장된다는 사실을 교훈으로 일러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화폐의 가치관에 대한 또 다른 사실들 알면 알수록 신기하다.이제는 국내뿐 아니라 국제사회에까지 뻗은 화폐의 또 다른 이면들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을 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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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곰자리 노래들
에마 브로디 지음, 김재성 옮김 / 뮤진트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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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리드를 원한다는 건 알아, 하지만 그보다 훨씬 나은 것을 이제 보여주겠어

P16

브레이커스 밴드! 그들은 예정되어 있던 제시 리드의 공연이 취소되어 대신 무대에 오른다. 하지만 제시 리드의 공연을 원했던 관중들은 야유를 보내기 시작하고 제시 리드의 공연이 취소되었다는 메이나드의 말에 급기야 공연장의 객석에는 충격에 아우성이다. 제시 리드를 대신해 무대에 오른 브레이커스 밴드의 제이퀸은 마이크를 잡고 단숨에 그녀의 목소리와 노래에 홀린 듯 관중들은 숨죽였고 어느새 그녀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 시작하는데... 제이퀸! 그녀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목소리 하나로 관중들을 사로잡은 그녀의 노래! 이제 제시 리드가 아닌 제이퀸의 시대가 열린 것인가? 페스티벌 취재를 하러 왔던 커티스 또한 그녀의 노래를 들으며 어느새 그녀에게 빠져버린 듯하다. 그로부터 몇 시간 후 제시 리드가 오토바이 충돌사고로 간신히 사망을 면하였고 남은 투어 일정이 취소되었다는 기사가 뜨는데... 제시 리드와 제인 퀸! 둘의 운명이 한순간에 바뀌고 마는 것인가? 이름조차 생소했던 밴드에서 이제 관중들은 제시 리드가 아닌 제인 퀸을 열광하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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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전 시집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서거 77주년, 탄생 105주년 기념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뉴 에디션 전 시집
윤동주 지음, 윤동주 100년 포럼 엮음 / 스타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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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에는 맑은 강물이 흐르고, 맑은 강물이 흐르고, 강물 속에서 사랑처럼 슬픈 얼골ㅡ아름다운 순이 얼골이 어린다.

시 소년중에서

윤동주 시인님의 서거 77주년 탄생 105주년 기념으로 난 또다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뉴 에디션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20년 전 제일 처음 접했던 윤동주 시인님의 시를 다시 만나게 되다니! 그저 영광일 뿐이었다. 가장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나만의 시인 윤동주 시인님! 제일 유명한 시이기도 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읽고 또 읽어도 가슴속에서 깊은 울림이 가득하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이 나 또한 그리 살아가기를... 은유와 비유가 적절하면서도 시 한 소절 한 소절 읊다 보면 어느새 내가 시인의 마음이 되어간다. 시 소년에서 시인은 순이를 언급한다. 뒤이어 나오는 눈 오는 지도 역시 순이가 등장한다. 알고 보니 같은 인물인듯하다. 순이는 시인의 마음속 순이는 누구였을까? 잃어버린 조국의 역사 순이는 그런 것이었을까? 눈물만이 남아있는 순이는 어쩌면 윤동주 시인이 그토록 열망했던 그 무언가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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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치 - 돈으로 살 수 없는 미래
마크 카니 지음, 이경식 옮김 / 윌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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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거의 모든 교환이 화폐를 사용해서 이루어지는 세상에서는 어떤 상품의 가격을 그 상품의 궁극적이고 실절적인 가치, 즉 노동으로 결정되는 가치의 '추정치'이다.

p53

가치의 관점과 객관적인 가치에 대해 난 지금까지 깊게 생각해 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철학자들이 말하는 가치는 무엇일까? 가치 자체만으로도 그것을 인정받고 평가받기 위해 가격이 필요할까? 가치와 그에 대한 가격? 그것을 알기 전 가치에 대한 개념이 상세히 설명돼있었다. 나 또한 지금껏 단순하게만 생각했던 가치의 이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시간이다. 가치와 또 다른 이름 가치관! 언뜻 보면 같아 보이지만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 사람이 생각하는 가치관, 내가 생각하는 가치관이 서로 관련이 있지만 뚜렷하게 다르며 행동의 여러 원리나 기준을 드러낸다고 한다. 삶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하고 어떤 행동이 가장 바람직한지, 어떤 삶의 방식이 가장 바람직한지를 결정하는 가치관과 가치에 대한 해답을 난 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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