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낭독 훈련 Solomon Tell Show & Tell 시리즈 4
박광희.캐나다 교사 영낭훈 연구팀 지음 / 사람in / 201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겐 아~주 큰 꿈이 있습니다.
우리 고장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아름답고 소중한 우리의 문화를 알리고 
설명하는 일을 하는 가이드가 되고 싶어요. 그 꿈을 가슴에 품은 지는 아~주 
오래되었지만 영어는 왜그리도 난공불락인지..아니 제 의지가 너무 약하고 
부끄러움도 많은데다 공부하는 법을 제대로 몰라서  우왕좌왕하느라 불타는 
의욕만큼 실력이 늘지 않아서 고민이었답니다.



그러던 차에 제 눈을 사로 잡은 요 책이 찾아왔지요.
책을 넘겨보며 와~~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주제별로 엄선한 20개의 ‘잠언’ 이야기들이 또다시 멋진 꿈에 대한 의욕을 불태우며
’영어 말하기’ 연습을 하기는데 그야말로 딱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우선  내용이 길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출근하기 전 아침 시간을 활용하고 싶었던 나의 계획과도 잘 맞았지요.
한 눈에 보아도 공부량이 주는 부담이 적었고 그 안에 담긴 알차고 소중한 인생의 
지혜도 함께 배울 수 있으니 더 없이 고마운 책이었지요.
그리고 CD에도 slow speed, slower speed,normal speed버젼으로 녹음이 되어 있어서
 천천히 따라 읽기도 해보고 조금 속도를 붙여서도 따라해봅니다. 
’Listen & Repeat’ 과 ’Shadow speak’를 각각 30회씩  체크하면서 연습하도록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따라읽고 받아쓰기하고 빈칸채우고 바꿔서 말해보고.....
이렇게 날마다 꾸준히 실천만 한다면 우리말을 하는 것처럼 입에서 영어가 자연스럽게 
튀어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세월이 후딱 지나버린 지금 가만히 생각해보니 날마다 빠지지 않고 큰 소리로 따라하는 
방법이 그 어떤 방법보다 최고라는 결론의 내렸답니다.
학교 다닐때 손으로 쓰고 머리로 외우며 공부하던 버릇이 남아있어서 아직도 여전히 
머리와 펜으로  공부를 시작하고, 그러다가는 이내 포기하고 저멀리 밀쳐두곤 했었는데 solomon tell로는 speaking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아니 제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간듯하여 저도 모르게 자신감이 쑥쑥 생겨났어요.  

When you look into water, you see a likeness of your face.
When you look into your heart, you see what you are really like.
사람의 얼굴이 물에 비치듯이, 사람의 마음도 사람을 드러내 보인다. - Control Yourself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종이 여자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1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아름답고도 슬픈 사랑이야기를 들려주기에 손에 잡으면 그 자리에 앉은 채로 늘~ 
단숨에 읽어내리게하는 그가 돌아왔네요.
우연히 읽게 된 책 한권에 매료되어서 인연이 되어서 새로 출간되는 기욤 뮈소의 
소설들은 무조건 찾아 읽어야 되도록 저를  이끌어주었지요. 
어쩌면 그렇게도 사랑을 꿈꾸는 우리 마음을 속속들이 들여다기라도 한 듯 가슴
가득 아름답고 환상적인 사랑으로 가득 채워주는지.
그 후에, 구해줘,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을 찾아 돌아오다, 
당신 없는 나는?에 이어서 이번엔 종이여자입니다.

그리고 진지하게 얘기하지만 가끔씩 고삐 좀 늦추고 살아요. 걱정도 조금씩만 해요.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삶이 당신에게 주는 선물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요.-208



책표지와 제목만으로 두툼한 페이지에 담긴 내용을 미루어 짐작해보려 애써봅니다.
분명 나로선 상상하지도 못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담겨있을테니.
역시나 틈틈히 조금씩 나눠서 아껴가면서 천천히 읽으려던 나의 생각과는 달리 또 
밤을 꼬박 새우고 말았네요.
이번엔 여느 책과는  다른 사랑 이야기였습니다.
베스트 셀러 여주인공인 빌리가 현실 세계로 그것도 자신을 탄생시켜준 작가 앞에 
갑작스레 등장을 했습니다. 
무슨 일인지 어떤 상황인지 작가는 물론 저로서도 얼른 판단이 서질 않는 시작,  
충격적이기까지 했던 설정과 상황에 푹 빠져들어 시간의 흐름마저 잊어버린 채
정신없이 읽어내렸지요.

내가  원한 건 당신과 인생을 함께 하는 것이었어. 결국 사랑이란 바로 이런 게 
아닐까, 서로의 차이점을 자양분 삼아 두 사람이 함께 삶을 일구어 가는 것.-
260

 

소설 속에서만 존재하는 여주인공과 펼치는 사랑 이야기.
세상에나 책이나 영화, 드라마를 보면서 우리들 마음대로 상상의 나래를 펴고 꿈꾸던
일이었는데, 정말로 이런 일이 생기다면 그리고 만약에 그 사랑이 현실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면...생각만해도 설레고 흐뭇해지는 발상이었습니다.
마지막 책장을 덮고도 지금껏 주인공들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남긴 여운에 흠뻑 
빠져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삶도 시간과 더불어 흘러갔다. 우리가 바라는 것보다는 할 수 있는 
걸 하며 사는 게 인생이었다. 행운은 양념처럼 살짝 곁들여질 뿐, 나머지는 모두
운명이 주관했다. 그것이 바로 인생이었다
.-33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출처 : 알라딘신간평가단님의 "신간평가단이 선정한 1월의 읽고 싶은 책 "

와~ 꼭 읽고 싶었던 책도 포함되었네요. 이번 책도 기대가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네 영혼이 아프거든 알래스카로 가라
박준기 글.사진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1월
평점 :
품절




알래스카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겠지만 유난히도 눈도 많이 내리고 발을 동동 구르게
하는 강한 추외와 들려오는 소식은 모두다 우울하기만 한 겨울입니다. 
지쳐버린 심신, 사람에게 받은 상처까지 겹쳐서 이 시간 지나면 곧 따뜻하고 아름다운 
새 봄이 온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릴만큼 아프고 힘든 시간이었지요.
그런데 가보고 싶다는 생각조차 해 본 적이 없는 곳으로 떠난 저자의 뜨거운 도전을 
보니 마치 나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같기만해서 선뜻 손을 내밀었답니다.

"준기야, 산에 오르는데 무슨 목적이 있겠냐? 그냥 재미있으니까 올라가는 거야. 
For fun! 그거 없으면 고무줄 빠진 빤스야." 그는 인생을 즐기기 위해 산을 오른다.-46



맨 처음 알래스카나 히말라야라는 말은  나에겐 사람이 살지 못하는 곳이란 같은 
의미를 지닌 곳으로 인식되어 있었지요.
그런데 산을 좋아하는 남편덕에 히말라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알래스카는
M본부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우리나라 교민들도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답니다.
책장을 넘길때마다 새하얀 눈으로 덮인 산과 새파란 하늘이 대비가 되어 내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나로선 도저히 견딜 수없을 것같은 혹한의 땅이겠지만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너무도 매력있게 보였어요.
이렇듯 멀리 한발짝  떨어져서 바라보는 세상은 늘~ 아름다웠던 것 같습니다.

이렇듯 매번 후회를 하면서도, 누가 산에 가자고 하면 투덜대면서도 밤새 이런저런 
소품과 장비를 챙길 게 뻔하다. 그래도 한 판 신나게 놀 수 있는 무대에 나 같은 별 
볼일 없는 배우를 누가 불러준다면 고마운 일 아닌가.그래도 앞으로도 계속, 쭈욱....
열심히 후회하면서 살련다. 가끔은 후회 없는 후회도 필요한 법이니까. 81-82



너무도 외롭고 힘들었을 저 여정에서 어떤 마음으로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떻게 
견뎌냈을지, 아니 어쩌면 그 어느때보다 자신을  냉철하게 들여다보며 대화를 
나누고 새롭게 살아갈 의지를 다질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을까 짐작해 봅니다.
책 한권이 인연이 되어 혹한의 땅으로 찾아가다니, 아니 표지판 하나 찍자고 하루 
길을 달려 그 험한 길을 가다니 어떻게 그럴수가 있을까? 그런데도 무모하다고 
몰아부치기보다는 오히려 그럴 수 있는 저자가 부러웠습니다.

지도를 펼쳐놓고 당신이 가고 싶은 조그만 점 위에 손가락을 대보라. 그리고 그곳에 
서서 눈앞에 펼쳐지는 대자연의 아름다움에 젖어 있을 당신의 모습을 상상해보라. 141




지난해의 묵은 감정들, 나약함, 받은 상처들을 툭툭 털어버리기로 했습니다.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고 어제의 나보다 좀 더 단단해진 느낌입니다. 
또다시 좌절과 상처가 찾아오겠지만 단호하고 현명하게 헤쳐나갈 수 있는 준비가 
되어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 혹한의 땅을 걸어서 자신의 꿈을 쫓아간 이들이 느꼈을 뜨거운 환희와 감동, 
자부심이 내게도 전해져 왔기 때문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를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공지영 지음 / 오픈하우스 / 201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책 제목이나 내용을 궁금해 필요도 없이 신작이 나왔다하면 무조건 읽고 싶어 
사게 되는 제가 좋아하는 작가 중의 한 분입니다.
게다가 온 세상이 꽁꽁 언 겨울, 뉴스에서 들려오는 소식마저 마음을 아프게하고 
시리게하는 요즘, 우리의 마음을 녹여줄 반가운 책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제가 책을 읽으면서 되도록이면 하지 않으려는 행동은 우는 것과 웃는 것.
왠지 실없어 보이기도 하고 행여나 이상한 사람으로 보일 수 도 있으니 말이죠.
그런데 유쾌한 지리산 이웃들의 이야기에 절로 웃음이 나고 그러다보니 마음도
몸도 함께 가벼워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행복은 생각보다 가까이 우리에게 다가올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아직 기미도 보이지 않으나 곧 닥쳐올 이 봄 처럼 말이다. -15




제목을 보고 시간이 날 때마다 지리산으로 산행을 떠나는 남편이 먼저 떠올랐어요. 
한발 한발 산을 오르며 주위 풍경도 즐기고 자기자신도 돌아보고 반성도 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건지 생각도 하고  땀을 흠뻑 흘리고나면 켜켜이 쌓였던 스트레스도 
시원하게 털어버리게 된다지요.
바로 그곳에 사는 행복한 이웃들의 이야기를 알런지, 혹시나 들어보기는 했는지 
슬며시 궁금해졌습니다.
낙장불입 시인, 버들치 시인, 꽁지작가, 고알피엠여사, 최도사,스발녀들까지...
아무래도 지리산의 품에서 살다보면 누구나 시인이 되고 예술가가 되고 도인이 
되는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아니 꼭 지리산 둘레길부터 가보고 싶어졌어요.
’책을 읽고 꼭 와보고 싶었어요’라고 말하기란 쑥쓰럽겠지만 냉정하게 뿌리치지지
않을 이웃이란 느낌도 들고 그 생각만해도 제 주위가 환해지는게 너무 행복하네요.

등불이라는 게 그렇더라고. 어둠 속에서 헤매던 사람들이 그걸 보고 찾아오는 거야. 
길게 밝혀준다고 그걸 장명등이라고 하지.-58




생전 얼지 않던 수도관마저 꽁꽁 얼게 한 올 겨울 추위 덕분에 따뜻한 이불속에서 
깜빡 잊고 있었던 포근하고 따사로운 봄, 따뜻한 정을  맛보았습니다.
새해를 심한 감기와 함께 또 마음의 상처를 안고 시작했던 내게 커다란 위안을 
안겨준 책이어서 더 애착이 간답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답고 풍요로운 지리산자락에서  소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
들의 이야기가 있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이  정겨워서 읽다보니 나도 모르게 
잃어버렸던 웃음이 찾아오고 어디론가 꽁꽁 숨어버렸던 삶의 생기도 다시 살아났지요.
막연하게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자그마한 집 한채 짓고 살고 싶다는 욕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곳이 어디일지....어쩌면.

그 때 나는 배웠다. 사람에게 입은 상처는 그 사람에게 다시 상처를 되돌려줌으로써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일로만 치유된다는 것을 말이다. 아니 꼭 사람이 아니라 
해도 생명을 기르고 사랑하는 일이 치유의 길이라는 것을 말이다. -3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