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도시로 읽는 한국사 - 한 권으로 독파하는 우리 도시 속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 30개 도시로 읽는 시리즈
함규진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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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스쳐가고, 부딪치고, 웃고 울며, 함께 

역사를 만들어가는 동태적 공간이다. 한번도에서 천안만큼 길의 

의미를 짙게 머금은 도시는 없다. 그 도시의 내일, 그 도시가 앞으로 

나아갈 길은 어떤 영광과 아쉬움이, 아름다움과 위대함이 깃들것인가. -146 


'30개 도시로 읽는 한국사', 기대했던 것보다 더 방대한 역사와 

도시 이야기가 담긴 책, 무려 700여 페이지에 이르는 두툼한 

책을 받아 들고선 말문이 턱 막혀버렸다. 

전래없는 폭염 속에서 감히 피서간다는 엄두도 나지 않는 요즘, 

시원한 선풍기 바람 아래서 느긋하게 책을 읽으면서 보내는 시간 

이야말로 진정한 피서이자 알차게 보내는 여름 휴가가 아닐까! 

'역사와 그 속의 인간'이라는 주제를 품고 역사와 인간사를 탐구 

하고 분석하는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작가가 들려주는 한 권 

으로 독파하는 우리 도시 속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이다. 


서울, 공주, 광주, 대구, 안동, 강릉, 개성, 평양, 함흥, 단둥, 닝안 

등 지금은 우리가 갈 수 없는 도시까지 우리나라의 지나온 역사와 

발전사, 사람 사는 이야기를 품은 30개의 도시로 떠나본다. 

얼마전 다녀온 정조의 꿈이 담긴 물의 도시인 수원, 솥처럼 다시 

끓을 날을 기다리며 부산, 보름 살기를 했던 잠들지 않는 섬 제주, 

바닷길과 하늘 길의 시작점인 인천..... 

30개의 도시 중에서 우선 내가 살았던 곳, 다녀온 도시나 관심이 

가는 곳부터 찾아 읽는 것도 재미있었다. 


화성은 오랫동안 가보고 싶었던 곳으로 버스를 타고 지나가며 

보았던 도심 한 가운데인 평지에 자리한 독특한 풍광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고 눈에 선하다. 

지리적인 특성상 제주에서만 나는 특산물이 많고, 다양한 목적을 

가진 이방인들이 많이 왔으며 반란이 많아서 또 다른 삼다도라고 

말할 수 있다는 저자의 시선을 따라 우리나라이면서도 이국적 

이던 제주의 설화와 역사, 생활상 등을 전해오는 시나 글을 통해서 

엿볼 수 있었다. 

고려의 문화를 꽃피운 상도 개성, 발해의 꿈을 간직한 도시 닝안, 

반가운 역사 이야기와 함께 만나는 도시의 이름은 낯설고 가지도 

못하지만 언젠가 그 자리에 서서 벅찬 감흥을 느껴보고 싶었다. 


지명의 유래, 중요한 역사적인 사건, 인물들을 만났고, 끊임없는 

침략에 맞서 싸운 선조들의 이야기에 숙연해지기도 했다. 

우리가 여행하면서 놓쳤던 이야기, 잊지말아야 할 역사적 사실, 

흥망성쇠를 거듭하면서 성장하고 또 쇠락하는 도시 이야기는 

바로 전쟁, 갈등, 고난 그리고 기개, 도전, 찬란한 문화, 발전 등을 

담은 우리 민족의 역사이야기였다. 

아직도 많은 이야기가 남아있으며 빠르게 변해가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미래의 도시는 또 어떻게 변모해나갈런지 궁금해진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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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피와 눈물의 역사를 간직한 인천은 20세기 중후반 이후부터 국방보다는 경제 및 교통의 요지로 더욱 부각되고 있다. 특히이제는 바닷길뿐만 아니라 하늘길에서도 대한민국의 관문 역할을한다.  - P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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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스쳐가고, 부딪치고, 웃고 울며, 함께역사를 만들어가는 동태적 공간이다. 한반도에서 천안만큼 길의의미를 짙게 머금은 도시는 없다. 그 도시의 내일, 그 도시가 앞으로 나아갈 길은 어떤 영광과 아쉬움이, 아름다움과 위대함이 깃들것인가. - P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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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운동이 일제강점기를 직접끝장내지는 못했지만, 그 불꽃이 살아남아 상해 임시정부를 비롯한 독립운동의 불길을 이어갔음은 잘 알려져 있다.  - P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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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T N3 문법 회화와 함께 제대로 정리하기 JLPT 문법 회화와 함께 제대로 정리하기
김성곤.다나카 미유키 지음 / 다락원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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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T N3 문법 회화와 함께 제대로 정리하기, 이 교재를 통해서 그동안 

혼자서 공부해 온 일본어 실력을 어느 정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JLPT N 3에 필요한 문법을 예문과 해설을 통해서 기본기를 탄탄하게 

하고 더불어 일상 회화 속에서 문법 포인트를 다시 한 번 짚어 본다. 

단어의 접속 형태, 어떤 상황에서 쓰이는지, 어떤 늬앙스인지 그리고 

회화체에서 쓰이는 형태까지도 알려주어서 좋았다. 


독학을 하다보니 검색을 하거나 일본어 사전을 찾아보아도 내가 알고

싶었던 문법적인 설명이나 예문들을 찾을 수 없어서 답답했던 적이

많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ずに'를 보자마자 웃음이 나왔다. 처음 이 단어를 보고 폭풍검색

을 했고 나오지도 않는 사전을 몇 번이나 찾아봤는지 모른다. 

짦막 회화에서는 회화공부도 하고, 내용과 문법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문제를 풀어보는데 역시 JLPT N3 준비를 하는데 도움이 되겠다. 

그렇게 새로 나온 단어도공부하고 다양한 문형을 읽고 듣고 접하면서 

문법과 회화 실력도 쑥쑥 늘어난다. 


문법 회화 6개씩 공부하고 난 뒤에 치르는 쪽지시험에서 복습을 하고 

오늘 내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부분을 파악할 수도 있었다. 

'~…ことがある', '~ことができる', '~ことになる' ... 등 비슷한 형태의 문법을 

모아서 학습하니 긴가민가 아리송했던 패턴과 문법들이 제대로 정리

되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온다. 

또한 단어를 나열하는 문제는 문장을 완성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접속형태, 문법적인 요소들에 익숙해져 간다. 


사실 하루에 6개의 문법을 해니기 벅찰까봐 걱정도 되었는데, 군더더기 

없이 꼭 필요한 내용만 잘 정리하고 문법의 포인트를 짚어 주고 있기에, 

JLPT N3 준비, 비즈니스 문서나 이메일 등을 작성할 때에도 실수하지 않고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고,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회화 패턴도 많아서 좋았다. 

이렇게 하나하나 깊이있게 배워가는 JLPT N3 문법 회화와 함께 제대로 

정리하기' 추천한다! 





본 포스팅은 다락원 서포터즈 활동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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