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하나 하자면, 꽃잎이 만개한 듯한 당신의 미소를 한번이라도 더 피워 내 보는 게 내 평생의 꿈이라서, 형태가 어떻게 변태하든 나에게 당신은 마냥 예쁠 수밖에 없다며 사랑스레 바라보기를 매 순간마다하고 싶지 않다. - P47
각진 단어는 꽤 날카로우니 조심해야겠습니다. 그로 인해 새겨진 상처는 오래도 가지요. 그래서 저는 둥글게 느껴지는 표현들을 참 좋아합니다. - P43
"너는 평소 좋아하는게 뭐야?"라고 물었더니 친구가 말했다."그냥 집에서 게임하고 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 보면서 맛있는 거 먹는 걸 좋아하지.""오~ 뭐 그것도 나름대로 소소한 행복이네. 그럼 맛있는 건뭐 좋아하는데?""뭐든 좋지. 이왕이면 단거. 뭐 보면서 먹을 만한 아이스크림? 이런 거." - P25
선배와의 만남에서 얻은 교훈이다. 공감은 중요한 순간, 어려운순간, 부담이 큰 순간에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켜 자신에게 가장 유익하고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는 힘을 실어준다. - P296
250103 참새 우암산 가는 길, 수풀에서 참새들이 포르르~~~~대부분 멀찍이 날아갔는데몇마리는 전깃줄에 나란히 앉아서 우리가 지나가길 기다리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