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라이팅>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브레인라이팅 - 종이 한 장으로 세계 최강의 기업을 만든 기적의 메모 발상법
다카하시 마코토 지음, 송수영 옮김 / 이아소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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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한 제목의 책이 시선을 끌었습니다.
브레인 스토밍은 많이들 들어봤을 테지만 종이 한 장으로 
세계 최강의 기업을 만든 기적의 ’브레인 라이팅’이란 무엇일지 궁금하시죠?
저역시 호기심을 가득 품고 책장을 열었습니다.



그동안의 경험을 돌이켜보자면 회의에 참석해서 늘 안건을 내고, 어떤 의견이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은 한정이 되어있음을 느끼셨을 겁니다. 
사실 저만해도 조리있게 말을 잘 하지 못하는 탓에 
더 긴장을 하다보니 더 버벅거리고, 
내 생각을 제대로 전달할 수 없는 것에 더 스트레스를 받다 되니 
대부분의 참석자처럼 침묵으로 일관하고 결정에 따르게 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이런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한 시스템이네요.
회의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시트지를 나누어주고 나면 굳이 말이 필요하지 않는 
신개념 회의라고 하면 될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아~주 많이 이끌어 낼 수 있기도 하구요.
내가 낸 아이디어에 직접적으로 비판이나 반박을 받지 않아서도 좋고
굳이 한 장소에 모이지 않아도 된다하니 그야말로 일석이조인듯합니다.



회의를 하다보면 이야기들이 옆길로 새는 경우도 있고, 
상사보다 더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해도 반박을 하기가 힘든 경우도 있지요.
그렇지만 침묵의 회의이니 상대방의 생각이나 의견에 방해받지않고
말없이 조용히 자기 생각을 정리하며 아이디어를 내다보면 
회의 시간도 그만큼 단축될 수 있으니 여러가지 장점을 지닌것 같습니다.
저자는 300개의 아이디어 중에서 쓸 수 있는 것은 1개 정도라 합니다.
그만큼 힘든 작업이란 뜻이기도 하겠지요.
수없이 쏟아지는 다양한 아이디어 중에서 정말 실용성있고 꼭 필요한 것들을 
골라내고 발전시켜 나가는 작업도 중요하겠지요.


 
순간순간 떠오르는 생각이나 좋은 아이디어도 그 순간에 메모를 하지 않으면
잠깐 뒤돌아서는 그 짧은 순간에도 잊어버릴 수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런 경험이 잦아 황당하기도하고  당황했었던 기억이 있는 나로선
저자가 들려주는 브레인 라이팅에 귀가 솔깃해지고 관심이 가는게 당연하겠지요.
뭔가 기발한 아이디어를 적어야한다는 부담감도 있지만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다보면
어느새 술술 풀려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보다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시간으로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브레인 라이팅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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