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리의 법칙 - 내 안에 숨겨진 최대치의 힘을 찾는 법
로버트 그린 지음, 이수경 옮김 / 살림 / 201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당신이 그 분야에서 10년 이상 일했다면 마스터리가 나타날 시점이다! "라는 띠지의 문구를 보고 얼마전 유행했던 일만시간의 법칙을 떠올렸는데, 엄밀히 말하면 그보다 더 궁극적인 삶의 이정표에 대한 이야기이다. 진정으로 원하는 길을 찾고 내가 될수 있는 최고의 내가 되는 법에 대한 조언이며, 위대한 거장들이 그 자리에 올라서기까지의 과정을 거울삼아 현재의 나를 비춰볼수 있게 한다.

 

누구라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할때 가장 집중하고 최고의 성과를 얻어낼수 있다. 그렇지만 실제로 많은 사람들은 타인의 기대, 주위의 시선등의 유혹을 물리치지 못하고 결국 돈과 명예를 쫓는 길을 선택해 그럭저럭 살아가고 만다. 그러나 위대한 성과를 이룬 각 분야의 거장들을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이러한 유혹을 이겨내고 자신의 내면에 소리가 이끄는 대로 따랐던 사람들이다.

 

로버트 그린의 저서는 좀처럼 실망할 기회를 주지 않는다. 그가 말하는 현실은 냉혹하지만, 그것이야말로 누구나 알고 있지만 터부시하는 진실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상대방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고 조언하기를 점점 더 꺼린다. 상대방의 약점이나 부족한 면을 솔직하게 말하지 못한다. 심지어는 자기계발서에서 마저도 듣기 좋은 달콤한 조언으로 독자들이 듣고 싶어하는 말만 늘어놓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실 상대의 감정을 해칠까 두려워하며 베푸는 이런 관대함보다는 다소 아프더라도 통찰력있는 조언이 더 필요하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이런 사회적 지능에 대한 부분이다. 세상은 각기 다른 성격과 기질을 가진 사람들로 가득하다. 인간은 누구나 어둡고 부정적인 측면 남을 속이고 조작하려는 성향, 공격적인 욕구를 갖고 있다. 가장 위험한 사람들은 평소엔 자기 욕구를 억압하거나 그 욕구의 존재를 부정하면서 때가 되면 은밀하고 음흉한 방식으로 그것을 충족하려 드는 타입이다. 저자는 그런 사람들의 본성을 바꾸려고 해선 안되고 또 바꿀수도 없다고 말한다. 대신 그들 욕구의 희생자가 되는 것은 어떻게든 피하고 다양한 인간 군상에 대한 관찰자가 되라고 조언한다. 최대한 관대한 포용력을 발휘함으로써 타인을 이해하고 필요한 경우 그들의 행동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능력을 얻어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