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진이 되라 - 운명을 바꾸는 창조의 기술
강신장 지음 / 쌤앤파커스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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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창조적인 플레이를 통해 사람들에게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시간과 공간을 선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두개 이상의 세계를 융합하는 것이 그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지름길이다. 그리고 모든 새로운 것에는 새로운 가치를 상징하는 컨셉이 필요하다.

요컨데 관점을 바꾸라는 것이다. 관점을 바꾸면 새로운 것이 보이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고 새로운 분야의 창조자이자 원조가 될 수 있다. 운명을 개척하고 끌려다니는 자가 아닌 끌어가는 자, 즉 오리진이 될 수 있다.

하이소울의 소유자가 되라, 큰 상상력을 꺼내쓰라는 대목에서 이와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에베레스트는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높이가 무려 해발 8848미터에 달한다. 이 에베레스트를 인간이 처음으로 정복한 것이 1953년, 그리고 우리나라의 (고) 고상돈 대원이 58번째로 족적을 남긴 해가 1977년이다. 58명이 등정에 성공하는데에 무려 24년이 걸린셈이다. 그런데 지금은 2008년 한해에만 600명이 등정에 성공했다. 그 이유는... 베이스 캠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베이스 캠프가 예외없이 해발 3000미터 이하에 설치되었다. 8848미터인 정상까지는 6000미터를 더 올라가야 했다. 그런데 지금은 6000미터 이상에도 베이스 캠프를 친다. 올라갈 높이는 예전의 절반도 안되는 것이다. 그럼 예전에는 베이스 캠프를 높이 설치할 기술력이 안되었던 것일까? 놀랍게도 그저 그정도 높이가 적당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베이스 캠프의 높이를 상상력의 높이에 비교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창조는 연습이고 습관이다. 어느 특정한 인재만의 것이 아니다. 스스로 관점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반복하다 보면, 보다 높은 상상력을 추구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상상력과 집중력의 소유자가 되었을 때 비로소 운명을 바꿀 영감은 번뜩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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