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 나를 사랑하게 하는
이무석 지음 / 비전과리더십 / 200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자존감과 열등감은 객관적 조건의 문제가 아니라 관점의 문제다.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관점을 바꾸면 열등감의 감옥에서 나올 수 있다. 마치 검은 색안경을 벗고 밝은 세상을 볼 때처럼 세상이 다르게 보일 것이다."

열등감은 자신을 항상 비관적이고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만들지만 무의식 중에 진행되기 때문에 정작 자신은 그런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어릴 때부터 항상 자신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며 살아온 사람은 어느새 그것이 습관이 되어 익숙해져 버린다. 관점을 바꾸어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사실조차 망각해 버린다. 어떠한 상황에 마주치면 조건 반사적으로 열등감에 빠져 버린다. 세상이 온통 어둡기만 하다. 따라서 열등감을 안고 사는 사람의 인생은 우울하고 비관적일 수 밖에 없다.

자존감은 사람을 살아 가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한다. 사람은 누구나 저마다의 자존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 자존감이야 말로 사람을 당당하고 건강하게 만든다. 자존감이 무너지면 마음이 병들며 자존감이 회복되면 마음이 건강해진다. 1부에서는 열등감이라는 것이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얼마나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실제사례를 들어 이야기한다. 2부에서는 사람들이 열등감을 갖게 되는 조건, 3부 역시 열등감의 원인과 그 조건에 대해 이야기한다. 3부에서는 눈, 키, 외모 부모나 집안등의 타고난 조건에 대한 열등감과, 가난, 학벌, 성폭행이나 왕따같은 상처받은 경험들로 인한 후천적 조건에 대한 열등감, 그리고 자존감이 대인관계와 성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4부에서는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이 흔히 겪게 되는 다양한 정신질환과 개개의 성격에 따른 자존감 추구방법, 마지막으로 5부에서는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존감을 누리며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열등감에 빠져 괴로운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사람들은 이 감정들이 자신이 갖추고 있는 조건에 따른 합리적인 감정으로 오해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뛰어난 외모에 물질적으로도 풍부하고 높은 사회적 지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열등감에 빠져 사는가 하면 반대로 열악한 외적 조건에도 자존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이 모든 것은 자신을 부정적인 입장에서 바라보는 관점의 문제이다. 예쁜 동생 때문에 외모에 자신감을 잃은 P, 젋고 유능한 부인이 눈이 작은데서 오는 열등감으로 인해 한번도 본 적 없는 술집 여종업원과 자신을 비교하는 사례들을 통해 자존감과 열등감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존감이란 자신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다.

사람들은 조건이 아닌 그 사람의 존재 자체를 사랑하는 것이며, 또한 자신도 그렇게 사랑받기를 원한다. 자신의 고유하고 소중한 인생을 열등감으로 무기력하게 만든다면 이보다 억울한 일이 없다. 어릴적 자존감의 형성은 부모의 영향이 크다고 한다. 그러나 사람은 언제까지나 어린아이로 남아있는 게 아니다.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부모탓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다행히도 이 자존감은 얼마든지 회복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에 실린 사례들은 모두 심각한 열등감을 극복하고 자존감을 되찾은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외모가 출중하고 집안이 좋다고 더 행복한 것은 아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들도 인정하며 사는 삶이 행복한 삶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신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어야 한다. 반드시 남들보다 잘나야 할 필요는 없으며, 나는 나에게 주어진 인생을 내 나름대로 살아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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