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의 악마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21
레이몽 라디게 지음, 원윤수 옮김 / 민음사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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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5049 육체의 악마, 육체적 끌림은 오래갈 수 없다. 육체가 멀어진다면 그 사랑도 끝나버릴 테니까, 그리고 육체는 충분히 대체 가능하니까. 전쟁때문에 징집된 남편의 공백을 비집고 들어간 사춘기 소년의 비도덕적인 체험기를 통해 사랑이라는 감정의 모호함을 다시금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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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소민아 2025-05-21 06: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징집된 남편의 공백을 비집고 들어간 사춘기 소년이라...지금 읽고 있는 존 밴빌의 <오래된 빛>과 설정이 살짝 겹치는 것도 같네요~~열 다섯 소년이 스무살 차이 나는 미시즈 그레이(친구의 엄마)와 벌이는 육체적, 정신적...비슷한 설정으로 완전히 다른 이야기~~이게 소설의 매력이랄까요~

새파랑 2025-05-21 07:49   좋아요 0 | URL
이 작품은 몇살 차이 안났던거 같아요. 한 다섯살? ㅋ <오래된 빛>도 궁금하네요~!! 이책은 내용보다는 문장들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