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글이 반짝반짝 하다 ㅎㅎ

전, 이전, 예전, 이전은 잃은과 너무나 비슷하다.

(원어가 궁금하다.) - P96

여기 나의 전 공작 부인 그림이 벽에 걸려 있소
그녀는 마치 살아 있는 것처람 보이지요.
나는 이것을 경이로운 작품이라 부르겠소;
판돌프 사제의 손이 하루 종일 바쁘게 일했고,
그래서 그녀가 저곳에 서 있게 되었소
당신은 여기 앉아서 그녀를 감상하겠소?

(공작은 누구에게 이야기하고 있는 걸까?) - P107

책을 읽을때도 마지막보다는 첫 부분을 더 좋아했다. 아직 읽지 않은 책장 속에 어떤 이야기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지 모른다는 건 매우 신나는 일이었다.

하지만 나는 괴벽스럽게도 읽고 있는 모든 책의 마지막 장을슬쩍 보고 싶은 유혹을 물리칠 수 없었다.

(책과 연예를 이렇게 연결시키다니ㅎㅎ) - P115


댓글(3)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행복한책읽기 2021-04-11 00: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죠. 이 책 읽으면 원문이 진짜 궁금해져요. 글 진짜 잘 쓰심. ^^ 애트우드 읽기 대환영이에요.^^

행복한책읽기 2021-04-11 00:5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글고. 서재로 들어와서 보니 새파랑님 페이퍼랑 리뷰가 분리되어 있지 않네요. 서재 관리로 들어가서 카테고리 관리를 해보세요. 잘 모르겠으면 scott님 서재를 참조하시면 될 듯. 이 분 서재는 넘사벽.^^ 저는 북플만 보다 scott님 올려주는 음악 땜에 서재 기웃거리기 시작했는데, 아. 대단하신 분들 정말 많아요. 늦은밤에 댓글 달아 죄송.^^;;;;

새파랑 2021-04-11 07:13   좋아요 1 | URL
아하~! PC로 들어가봐야겠어요 ㅋ 애트우드 좋네요 ^^ 아침에 다시 읽기 시작중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