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디스 워튼이나 제인 오스틴이 쓴 책이 재미있더라. 여자의 감정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책 ㅎㅎ 이것도 좋다

공기와 햇볕을 조금만 쏘여도 이 책에 큰 도움이 될 거에요. 꽤 귀한 책이거든요.
(귀한 책은 귀하게 해야되는데. 이 책 "여름" 끝부분이 물에 젖어서 슬픔..) - P19
그는 무척이나 외로운 사람이었다. 채리티 자신이 너무나 외로운 사람이기 때문에 알 수 있었다.
채리티는 그에게 특별한 애정이 없었고,. 눈곱만치도 고마움을 느끼지 않았다. 다만 그가 주위사람들보다 더 우월하며, 자신이 그와 고독 사이에 놓인 유일한 존재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를 동정할 뿐이다.
(동정과 사랑의 차이를 인지하지 못하면 나중에 힘들어 지더라.) - P25
"저와 결혼하고 싶다고요? 저하고요?"
"전날 밤 그걸 부탁하려고 찾아온 거였군요? 어떻게 되신거 아닌가요? 거울을 들여다본 지 얼마나 되었어요?"
그녀는 오만하게 자신의 젊음과 힘을 의식하며 몸을 꼿꼿이 폈다.
(결국 이런 상황 ㅋ 러시아와 미국 문화의 차이..러시아면 결혼했다 ㅋ) - P33
채리티는 로열 씨가 끼어들어 간섭할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하니와 보내는 시간이 더 짜릿하게 느껴지는 동시에 사람들에게 그와 함께 있는 모습을 너무 자주 보이고 싶지 않았다.
(호감이 가는 상대에게 보이는 여자의 심리가 저런걸까? 라는 궁금증을 계속 가지고 있다 ㅎㅎ) - P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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