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의 괴이 비채 미스터리 앤솔러지
조영주 외 지음 / 비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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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부터 대놓고 ‘십자가’와 ‘괴이’라는 두 단어를 엮은 만큼, 이 책은 십자가를 소재로 한 공포 장르의 소설 여섯 편을 묶은 앤솔러지이다. 공포 장르의 소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취향으로 인해 그리 즐겁게 읽었다고 하지는 못하겠으나, 그런 장르를 평소에 좋아하고 즐겨 읽는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라 추천할 만하다는 생각 또한 든다. 단편이기도 하고 장르의 특성상 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작품을 읽는 게 훨씬 흥미를 극대화할 수 있으므로, 개인적으로 조영주 작가와 주원규 작가의 작품이 가장 좋았다는 감상 정도만 남기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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