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이니 신이니 하면 왠지 근엄한 수염 달린 남자와 비슷할 것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하지만 저런 제목을 잡은 건 나름대로 뜻이 있습니다.어떤 원로 성직자의 말이 생각났지요.  

    단명했던 제2공화국의 국무총리 장면 씨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습니다.집안에도 가톨릭 신자가 많지요.많은 사람들이 장면 박사는 정치나 행정 쪽보다는 교육이나 성직이 더 맞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했다고 합니다.그의 아들 중 한 명이 장익 주교(78세).명문인 로마 그레고리안 신학대학을 나왔습니다.요한 바오로 2세의 한국방문 때 교황께 한국어를 가르친 사람이 바로 장익 주교입니다. 

    어떤 기자가 작년에 장익 주교에게 물었습니다."하느님은 어떻게 생겼습니까?" 이 질문에 주교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누구나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 모습이 바로 하느님 얼굴입니다." 그래서 내 글의 제목이 저렇게 된 거랍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하느님은 누구의 모습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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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 2011-05-04 1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글을 문근영에게 보여줄 방법은 없을까...생각하게 만드는군요.ㅋㅋ
몽타이유를 읽으며 찾아보니까 중세 그림에 나오는 하느님은 아름답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 얼굴이었어요. 인간적이라거나 정서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모습이었어요. 당시의 종교관이 그림에서도 보이는 것 같더라구요.

노이에자이트 2011-05-04 20:42   좋아요 0 | URL
근영누나가 읽어준다면 저로서는 영광이죠.

아무래도 중세에서 생각하는 신은 그런 모습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귀를기울이면 2011-05-04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래서, 하느님이 계신 곳이 천국이라고 불리나 보군요.^^

노이에자이트 2011-05-05 14:59   좋아요 0 | URL
그렇습니다!

쉽싸리 2011-05-04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르겠어요. (기독교의)하느님을 믿지 않는 저로서는...
예수님 이라면 어느 정도 정형화된 형상이 있는 것 같은데요.
하느님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좀 많아서요. ㅎㅎ

노이에자이트 2011-05-05 15:17   좋아요 0 | URL
저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트럭에 태우면 한 가득...

버벌 2011-05-05 0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역시 무교지만.... 하느님은 정용화 쿨럭. ㅡㅡ;;;

노이에자이트 2011-05-05 15:17   좋아요 0 | URL
으흐흐...용화 좋아하는 여자들이 많군요.서현도 이쁘죠.

루쉰P 2011-05-11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정말 그렇다면 너무 좋겠는데요. 전 아이유가 하느님이라면 회개하고 빛의 세계로 나갈 자신이 있습니다. 뭐랄까? 30대 이전에는 안 그랬는데 30대를 넘어서 부터 젊은 처자들이 그렇게 이쁘더라구요. 설명을 할 수 없는 미스테리한 면이에요. 전 원래 연상을 좋아했거든요. 이 비밀의 근원은 아이유 하느님이 알고 계실까요?

노이에자이트 2011-05-11 17:27   좋아요 0 | URL
아이유도 좋아요.응응응...

하느님도 모를 거에요.

햇빛눈물 2011-05-14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노이제자이트님다운 내용입니다. 그럼 전 '하느님은 이민정을 닮았다'로 하겠습니다.

노이에자이트 2011-05-15 16:38   좋아요 0 | URL
아하하...노이에자이트답다는 게 뭔지...

이민정 누나 좋아하는군요.눈이 댕글댕글!